세상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님!
당신 뜻을 따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복음선포를 위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당신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한결같이 불타오르게 하시고,
그들을 만나는 이들마다
복음의 기쁨을 알고 주님을 뵙도록 은총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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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주님,
당신께서는 세상의 많은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
가정과 삶을 꾸려간다는 것을 아시오니,
인간의 미약함으로 서로 의도하지 않게
주고받는 상처들을 보살펴 주시어
그들이 가정 안에서 기쁨과 보람을 얻게 하시며
영육 간의 건강도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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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에 잠시 눈감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뭐 하나 변변하게 드릴 것 없는 삶
보람과 기쁨보다는 후회가
용서 보다는 완고함과 미움으로
주님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숨 가쁘게 달려온 걸음마다
상처와 아픔이 고였습니다.
봄·여름·가을, 모두 떠나보내고
깊은 어둠사이로 하얀 눈발 날리며
아름다운 촛불하나 켜들고
조용히 다가온 겨울...
사방이 캄캄할수록 더 잘 보이는
모난 마음 깎이며 둥글어져
따뜻한 불꽃 지피는 부싯돌처럼
깨지고 금간 마음 안에 오소서. 주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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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로 저희를 초대하시는 주님!
자신 안에 어둠에 갇혀 스스로를 다그치고,
억누르며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닫아걸어
슬픔에 사로잡힌 저희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빛으로 나아오기를 초대하시는 당신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청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가 창조된 본래의 모습대로,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당신의 초대에
온순히 응답드릴 수 있는 온순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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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주시고
그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말이
오늘은 왠지 달갑지 않습니다.
저와 다른 이들이 겪는 시련은
언제쯤이나 끝나는 걸까요?
이렇게 투덜거린 제 마음의 문을
똑똑 두드리시는 주님 말씀….
“나는 너를 통해서, 네 삶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십자나무의 꽃이고 싶다.”
그렇군요. 가만히 눈을 감고
당신의 주검을 안고 계신 성모님을 묵상합니다.
주어진 고통, 침묵으로 안고 가신 성모님
기꺼이 당신을 닮도록 오늘도 내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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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적비관, 취업실패, 생활고 등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잣대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님께 청하오니,
이들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주시고
또한 주님의 자녀로 이끄시어
주님의 은총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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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는 당신의 지혜와 사랑을믿으며
또한 당신이 천국을 위하여 저를 창조하시고
그곳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시며
충실한 종에게 약속하신 상을 주시고자
기다리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나에게 빛을 주시고 그 길을 보여주시며
관대한 마음으로 소명에 항구할 힘을 주소서.

임종 때에 성 바오로와 같이
“나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 정의의 월계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고
말할 수 있게 하소서.
(‘바오로 가족 기도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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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속으로 가라앉은 영혼
눈을 들어 감실 안에 계신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은 저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두려워 말라. 나 너희와 함께 있으니,
나 여기서 비추겠노라.
너희 죄를 뉘우치라’는 말씀 앞에
날마다 쌓인 죄와 허물 뿐이오니
두 손 얹으시어 용서하시고
새살 돋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제 안에서
당신이 사랑하소서.
그래야, 부족한 이웃도
당신 힘으로 사랑할 수 있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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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투병 중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
이 사람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소서.
이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 속 세포 하나하나에도
당신 사랑이 스며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믿음으로 맑아지고
사랑으로 밝아진 영혼으로
당신 앞에 건강하게 다시 서게 하소서.

저희의 마지막 말이 '사랑'이어야 하듯이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런 사랑을 고백하는 그를 위해
이 공간에서 어둠을 몰아내어 거룩하게 하시고
치유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은혜를 허락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어 살도록 도우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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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풍경을 담아내는 이 계절엔
굳이 소리 내어 기도하지 않아도
가슴속 깊은 강물이 되어
당신을 향해 흐느끼게 하소서.
바라는 소망과 간절한 염원
저마다 달라도
하느님, 귀 세워 들어 주소서.
세파에 시달려 망가지고 부서진
영혼의 어둠들 성령의 빛으로 밝혀 주소서.
부족한 기도, 결코 내치지 않으시니
당신께만 희망을 두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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