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마다 이 노래를 부릅니다. 
 
제가 작은 상처로 고통스러워 할 때
어머니께서는 저의 시선이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의 상처로 향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의 큰 상처를 바라보며
신기하게도 저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를 받습니다. 
 
나를 위하여 주님께서 상처 입으셨음을,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십자가 앞에 머물러
저의 모든 어둠과 상처를 내어보이며
주님의 상처로 치유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멘.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1베드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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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하느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나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하고자 하오니
당신께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제게는 천국을 허락하소서.

- 바오로가족기도서 - 

 
거친 돌밭 한가운데서
이 가녀린 작은 꽃이 하늘을 향해 올리는 미소가
마음 찡하도록 예쁩니다.
하느님께서도 사랑 가득한 눈길로 응답해 주시겠지요? 
 
오늘 저의 작음과 약함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하느님의 사랑을 위하여 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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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나무처럼 당신 안에 깊이 뿌리내려
당신 향해 가지 높이 뻗게 하소서.
깊이 뿌리내려 저의 믿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높이 가지 뻗어 당신 뵈옵게 하소서.

-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 - 
 

식목일을 보내며...
주님 친히 저희 안에 심어주신
믿음의 씨앗, 희망의 새싹, 사랑의 나무들이
튼튼히 뿌리내리고 가지 뻗어 
온갖 생명 품는 아름다운 숲을 이루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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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 사건, 환경, 일상을 하느님 안에서 보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은 매우 작은 일까지도 하느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게 합니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주님,
오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당신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오늘 제가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상황을
주님 안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멈추어 성찰하게 하소서. 
 
오늘 제가 행하는 아주 작은 일들까지도
주님께 바치는 믿음과 사랑의 행위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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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헤아릴 수 없는 은총으로 온갖 복을 내려 주시니,
 저희가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시작하여,
 하늘나라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 사순 제5주간 월요일 '본기도' 

 
오늘 미사 전례 안에서 사제의 입을 통해 온 교회와 함께 바친
이 짧은 기도의 한 구절 한 구절을 되새겨 봅니다. 
 
주님, 당신께서 제게 베푸신 헤아릴 수 없는 은총과 축복을
오늘 다시 기억하고 감사드릴 수 있게 하소서. 
 
어둠에서 빛으로, 새로운 삶으로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초대하시는 하늘나라의 영광을 희망하며
매 순간 제 마음을 당신께로 향하게 하소서.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지도록 오늘 하루도 힘쓰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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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 찬 침묵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하게 합니다."

이웃과의 관계안에서
침묵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작가: 허명순 마리비타 수녀 (바오로딸)

올 사순절 실천사항으로 침묵을 더 깊이 사는 것이 포함됩니다.
더 의식하기 위해 수녀원 곳곳에 '침묵' 관련
글을 캘리로 붙였는데
정말 의식이 되네요.
오늘은 이 말씀이 깊이 들어옵니다.

때론 표현되지 않지만

품어 주는 사랑.
묻어 주는 사랑.
인내하는 사랑.
침묵은 또 다른 사랑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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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으로 치유되고

사람으로 사랑받는다.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

 

예수님으로 다가가는 사람이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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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당신 앞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봅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면서
사무실 일이 마비가 되고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업무들이 밀려오면서
이중으로 일을 처리해야 되는 것이 벅차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매일 매순간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

‘드는 자리는 몰라도
나는 자리는 안다‘
옛 어른들의 말씀도 새기게 됩니다.

동료의 몫을 처리하면서
동료의 소중함도 깨닫게 됩니다.

묵묵히 자기 몫을 처리 해 준 
동료에게 감사드리게 됩니다.

병상에서 편하게 휴식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묵묵히 주어진 몫을 사랑의 마음으로 지고 가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묵묵히 자신의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듯이
주님 수난에 기꺼이 동참하라는 초대라 여겨집니다.


나에게 주어진 이 몫을 기꺼이 질 때
질병의 고통을 나누어지는 것이 되고
빠른 쾌유를 위한 보속의 선물이 되겠죠.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기까기
누군가의 보속과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부모님의 숨은 희생
가족들의 사랑의 봉사
함께 살아 온 이들의 나눔이 있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유기적인 존재의 일원으로
병상에서 바치는 동료의 고통도 헛되지 않고
누군가에 필요한 기도가 되겠죠.


주님! 
이렇게 당신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게 됩니다.


~ 당신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
~ 말없은 어린양처럼 걸어가신 길
~ 외로이 걸으신 그 고통의 길
~ 이젠 그 길을 내가 걸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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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

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

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

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

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

더 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

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위로자이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바오로딸)



3년여간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2017.3.23. 새벽 어둠을 뚫고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실종된 마지막 한사람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이 기도문을 한마음으로 바치며
지금도 수도원에서는 오후 4시에는 종을 울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꽃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영혼들을
가슴 가득 품어 안으시는 성모님을 묵상하여 

화폭에 담은 김옥순 수녀님의 그림과 

깊은 기도를 통해 길어올린 전영금 수녀님의 

기도문으로 이루어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님의 인준을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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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늘 세상일이 그렇듯이 내 맘에 들게 마무리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른 일을 시작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일을 통해서
마치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가지셨던 당신의 심정으로
‘보니 좋았다’ 하고 흡족하게 하시고
누군가에게는 선이 되게 하시고
이웃들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며
함께하는 이들과 친교를 이루고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보람을 느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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