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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후감8

[나의 독후감] 「주름을 지우지 마라」를 읽고 [나의 독후감]「주름을 지우지 마라」를 읽고 늙음은 하느님의 신비 발행일 : 2014-02-09 [제2881호, 17면] 늙음은 축복이며 늙음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인생은 완성된다는 늙음의 미학, 그러나 우리 시대를 잘 풍자한 요즘 유행하는 노랫말에 노인들의 마음은 더 처량해지려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요즈음 부쩍 늘어난 노년층이 즐겨 부르면서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런데 며느리들은 이렇게 바꿔 부른다 한다. “네 나이가 어때서 딱 죽을 나이인데…” 이런 노래를 듣는 노인들은 늙음이 주님의 축복이라면서 하느님의 선물로 마냥 기쁘게만 받아들이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더 젊어지고 싶어 주름살도 없애고 열심히 체력단련도 한다. 저자는 주름을 지운다는 것은 연륜으로 쌓은 .. 2014. 2. 11.
[나의 독후감] 「주름을 지우지 마라」를 읽고 [나의 독후감] 「주름을 지우지 마라」를 읽고 늙음에 대한 올바른 자각이 필요한 때 발행일 : 2014-01-19 [제2879호, 16면] 우리가 생각하는 노년이란, 힘없고 어눌하고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죽음이 얼마 남지 한 사람으로 이미지가 떠오른다. 나 역시 농촌지역에서 많은 어르신들을 대하며 생활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왜 저렇게 살아가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늙음에 대한 뚜렷한 자각 없이 살아온 결과물이 아닐까? 「주름을 지우지 마라」를 읽으며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하느님의 말씀을 인용한 신부님의 한 구절 한 구절 말씀이 바로 모두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희망의 등불이라 생각한다. 늙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저 너머의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맑은 영혼, 모든.. 2014. 1. 23.
[나의 독후감]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을 읽고 [나의 독후감]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을 읽고 김양회 신부님께 드리는 편지 발행일 : 2013-11-03 [제2868호, 16면] 신부님!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하고 계신지요? 일교차가 심한데 운동하실 때 조심하세요. 저는 나름 약간 찬 듯한 공기를 좋아한답니다. 찬 공기는 긴장감도 주고 때때로 희열도 느끼게 해 주거든요.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눈 내리고 추운 계절이 오면 고생할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 또한 무거워집니다. 좀 더 제 이웃의 고통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아직 놓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르면 희망이 되는 하느님 안에서 내일이면 조금씩 달라질 저를 기대합니다. 신부님의 프로의 삶을 살려는 유혹이 생긴다는 솔직하고 겸손하신 말씀에 다시.. 2013. 11. 25.
[나의 독후감]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을 읽고 [나의 독후감]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을 읽고 주님을 부르며 주님을 찾아 나서는 삶 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3-09-01 [제2860호, 16면] 이 책을 받아들고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왠지 느낌이 좋았다. ‘희망’이라는 단어에 기대와 설렘이 일었고. 또 책장을 넘기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읽어 갈수록 이 책은 가벼이 할 수 없는 무거움 즉 아름다운 사제의 삶이 곳곳에 녹아 있었다. 신부님은 주변의 사물을 단순하게 넘기지 않고 심안(心眼)으로 보면서 깊은 묵상의 사색으로 예수님의 삶을 우리 생활과 접목했다. 놀이기구에 불과한 시소에서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라는 보편타당한 말을 시소원리를 들어 가르침을 전했고, 꽃을 보면서는 우리 마음속에 아름다운 꽃..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