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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17.7.7)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 9,13) 자비로우신 주님,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부족하고 죄인인 제가 숨어들 곳은 오직 당신 자비의 품이옵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 당신의 부르심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서로의 허물을 탓하기에 앞서 주님 앞에서 겸허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모두 함께 당신 구원의 빛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아멘. 2017. 7. 7.
오늘의 기도(17.6.26) [오늘의 기도] 일치와 평화의 주님, 저희의 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저희의 눈이 당신의 선을 함께 바라보고 기뻐하게 하소서. 저희가 손을 맞잡고 서로 협력하여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룰 수 있게 하소서. 주님, 당신이 원하시는 보다 큰 선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이 끝까지 바른 길을 굳세게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 친히 그들의 빛과 힘과 위로가 되어주소서. 그들을 악의 위험과 유혹에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이기심과 욕심, 편견에 갇힌 이들의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열어주시어 당신 빛으로 그들의 어둠을 밝혀 주소서. 세상의 분열과 증오의 상처를 치유해주소서. 주님,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 땅 위에서 이루소서! 2017. 6. 26.
오늘의 기도(17.6.13) 예수님, 어디를 가든 당신 향기를 뿜게 하소서. 당신 성령과 생명이 제 안에 스며들게 하시고 제 존재를 차지하게 하소서. 저의 온 삶이 당신 생명을 뿜어내게 하시고 저를 스쳐가는 모든 사람이 제게서 당신 현존을 느끼게 하소서. 저만을 찾거나 보게 하지 마시고 오직 예수님만을 찾고 보게 하소서. 저와 함께 머무소서! 그러면 당신이 빛을 내시듯 저도 빛을 낼 것입니다. 예수님, 그 빛은 오로지 당신한테서 오는 것이며 저의 것이 아닙니다. 저를 통해 빛을 비추는 분은 당신이십니다. - 존 헨리 뉴먼 추기경 - 2017. 6. 13.
오늘의 기도(17.5.10)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2,46) 빛으로서 이 세상에 오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음을 알게 하셨으니 찬미 받으소서. 빛이신 주님께서 이미 오셨으니, 더 이상 아무도 어둠 속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주님, 저희를 거짓과 불의, 분열과 탐욕의 어둠에서 구하시고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당신이 비추시는 밝은 길, 사랑과 정의가 꽃피는 길을 걷게 하소서. 아멘. 201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