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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4

오늘의 기도(5.16) 주님, 당신은 사랑으로 모든 이를 기억하시며 아무도 멀리하지 않으십니다. 주님, 제가 누군가를 아무렇게나 대하고 소외시키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불행한 이와 가난한 이는 당신의 총애를 받고 연약한 이는 당신 보호를 받습니다.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다가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이 세상에는 쓸모없는 존재란 없습니다. 설령 우리 눈엔 별 볼일 없어 보이더라도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당신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 필요하고 가장 좋은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제 마음을 열어 당신처럼 누구든 예외없이 받아들이고 섬기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_ 「사랑의 기도」중에서 2018. 5. 16.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주님, 당신이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요한13,6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요한 13,7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요한 13,8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 요한 13,15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4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행위는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파견되신 이유는 죄의 노예 상태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준 행위는,곧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심을 .. 2017. 4. 13.
[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가장 큰 사람(마르 9,33-37) [윤일마 수녀의 신나는 성경공부]가장 큰 사람(마르 9,33-37)스스로 낮추고 섬기는 위대한 삶▲ 영화 '마르첼리노의 기적' 포스터. 예수님이 높은 사람이라고 칭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마르코 복음 9장에는 제자들의 무능력이 드러난다. 예수님이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예고했음에도 제자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제자들은 누가 가장 높은 사람인지에 너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활을 하면서 수난과 죽음에 대해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이 제자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 예수님 말씀에 힘과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자들이 딴생각을 하고.. 2013. 9. 17.
[화제의 책] 내 마음의 도덕경 / 김권일 신부 지음 [화제의 책] 내 마음의 도덕경 / 김권일 신부 지음 도덕경에 담긴 철학·사상,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 발행일 : 2013-07-14 [제2854호, 17면] 김권일 신부 지음/187쪽/1만 원/바오로딸 빠르게 달리면 달릴수록 우리의 시야는 좁아진다. 우리의 삶 속에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하지만, 무한 경쟁에 떠밀려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어느 순간 왜 달리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리고 불안해 하고 있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이나 현상을 철학적 소재로 삼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사유세계로 이끌어 주는 것이 「내 마음의 도덕경」의 매력이다. 저자는 생태적 감성과 영성, 그리고 치유를 요구하는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도덕경」에 담긴 철학 사상을 재해석해 쉽게 소개하고자 했다. 서.. 201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