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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474

오늘의 기도(2.15) 주님, 오늘 하루 만나는 많은 이들 안에서 아름다움과 선함만을 보게 하소서. 조용히 쌓이는 눈처럼 지극히 평범한 직장 동료와 이웃의 소박한 겸손과 희생을 바라보는 영혼 안에 소리 없이 사랑과 믿음과 희망이 쌓여 갑니다.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내는 저들의 얼굴에 번지는 신앙의 빛을 알아보게 하소서. 주님, 제 눈을 뜨게 하소서. _ 전영금 수녀 2019. 2. 15.
오늘의 기도(2.14) + 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_ 「바오로 가족 기도서」 2019. 2. 14.
오늘의 기도(2.13) 하느님의 모상인 우리 안에는 하느님이 사십니다. 창조주 하느님은 우리를 정성스럽게 빚어 만드시고 숨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이 머무시는 지성소입니다. 성전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저희 삶의 중심이어야 하오니 언제나 저희 마음이 당신만을 그리며 당신만을 향하게 하소서! 저희 안에 계신 당신을 닮게 하소서! 아멘. _ 윤민재, 「시시콜콜해도 괜찮아」 2019. 2. 13.
오늘의 기도(2.11)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일상의 삶 안에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주님께 먼저 여쭈어 보며 주님의 응답을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내 삶의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주님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요? 주님, 저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니며 제 삶의 시간의 주인이 저 자신이 아닌 주님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지키며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저를 억압하고, 옹졸하게 만드는지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순간 저희와 함께 하고자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아가게 해 주소서.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루카 12,35)​ 2019.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