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화신문31

바로크 성가의 순수, 거룩함을 노래하다 - 바로크 성가 앨범 '예수 나의 기쁨 발매' 바로크 성가의 순수, 거룩함을 노래하다 앙상블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 성가 앨범 '예수 나의 기쁨 발매' 2014. 01. 12 발행 [1248호] ▲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오늘날 교회음악의 원천이라고 평가받는 바로크음악을 연주하는 바흐솔리스텐서울 연주자들. 지난 12월 30일 저녁,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 성탄시기가 깊어가는 대성당에서 '바로크 성가'를 감상하는 모처럼의 자리가 마련됐다. 성탄하면 대개 캐럴을 연상하지만, 교회음악의 원천이라는 찬사를 받는 바로크 성가를 듣는 기쁨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교구 선교문화봉사국 해외선교후원회 주최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와 함께하는 해외선교 후원 미사이자 음악회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 음악회의 주역.. 2014. 1. 9.
[스크랩][출판] 만남-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묵상, 은총의 샘으로 마산교구 신은근 신부, 사순시기 묵상집 펴내 인터넷 서점 가기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 대축일까지 복음과 관련된 다양한 예화가 가득 담긴 사순시기 묵상집이다. 저자는 2007년과 2010년 매일미사 복음 묵상글을 맡았던 신은근(마산교구, 미국 덴버 한인본당 주임) 신부다. 신 신부는 당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는 글로 신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묵상집에서도 신 신부의 글은 변함없이 따뜻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묵상이라 더없이 친근하다.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묵상에선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야고보씨 이야기를 꺼냈다. 야고보씨는 어느 날 첫 손님으로 태운 여성이 내릴 때가 돼서야 돈이 없다고 당황해 하는 것을 보고 순간 화가 났다. 하지만 이내 남을 도.. 2013. 2. 13.
[스크랩] 인간에 대한 사랑이 곧 리더의 자격 -「천국의 열쇠」 [책읽는 청춘을 위하여] 인간에 대한 사랑이 곧 리더의 자격 「천국의 열쇠」 ▨천국의 열쇠 (A.J. 크로닌/바오로딸/1만 2000원)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자마자 제 머리에는 한 권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천국의 열쇠」(A. J. 크로닌)였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 나이 때에 읽은 책이기도 합니다. 고3 시절 수능시험을 치르고 난 뒤, 성당 선배들이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책"이라며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시선을 끄는 제목만큼이나 전개도 흥미진진해 자리를 뜨지 않고 한 권을 다 읽어내고야 말았지요. 이제는 20년도 더 지났지만, 당시 책장을 덮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후 A. J. 크로닌의 책은 모조리 구해서 읽어보게 되었지요. 작가는 놀라운 통찰력으로 신과 인간.. 2012. 12. 27.
제9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 "인성을 가꾸는 고전 읽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9회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지난 11월 30일,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어린이합창단의 동요 메들리를 시작으로시상식이 열렸답니다.^^ 국민의례, 평화방송 사장님 인사말씀에 이어심사위원 강정규 선생님(동화작가)이 심사 총평을 들려주셨구요. 염수정 대주교님은축하 메시지를 들려주셨답니다."책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새기는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란 격려도 함께요~ 많은 학생들이 바오로딸의 책 「천국의 열쇠」와 「마르첼리노의 기적」을 읽고좋은 독서감상문을 써줬어요. 이날, 「천국의 열쇠」 독서감상문으로서울특별시교육감상을 받은대원국제중학교 2학년 김서경 양을 만나봤습니다.^^ 글뿐 아니라 말을 통해서도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또렷이 표현해줬던김서경 양의 인터뷰 영상.. 201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