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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12

교황님이 너에게 할 말이 있대 프란치스코 교황이젊은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에서 이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은 두 지도자에게 ‘평화의 장인(匠人)’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 의 아버지이시고 평화의 아버지이시니 남한에 살든 북한에 살든 남북한 국민 모두를 위해 기도를 바치자며 수천 명의 순례객과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쳤다. 이번엔 젊은이들에게 말한다, ‘미래를 만드는 장인’이 되라고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을 향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내는 사랑 어린 메시지다. 사회에서나 교회 안에서 젊은이들이 설 자리가 별로 없다.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교황은, 바로 젊은이.. 2018. 7. 9.
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이 책은 예수님이 하신 많은 물음 가운데 의미 있는 물음 10가지를 뽑아 에르메스 론키 신부(마리아의 종 수도회)가 자신의 체험과 함께 풀어간 묵상집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로 교황청에서 영신수련 대피정 동안 강의한 내용으로, 네 복음서의 10가지 질문은 주님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잘 모르는 우리에게 주님이 건네시는 물음과 관계를 맺도록 초대한다. 또한 마음을 열어주고, 정답도 없고 결과에도 얽매이지 않는 열린 대화로 이끈다.‘복음의 본질적인 물음’을 통해 우리 내면에 깊이 새겨진 예수님 말씀은 우리의 영적 여정에, 우리가 가는 길에, 어려운 형제들에게, 세상의 이기주의로 상처 입은 가난한 이들에게 예수님이 강생하시도록 도와준다.각 장을 시나 묵상글로 시작하고 마무리하고 있어 묵.. 2018. 5. 14.
루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루카 크리파 엮음 | 고준석 옮김 | 150*210 | 320쪽 | 16,000원 ISBN 9788933112847 03230 | 2017. 8. 30. 발행 500년 동안 기다려 온 대화 1517년 10월 31일, 독일 아우구스티노수도회의 수사신부요 비텐베르크대학에서 성서학을 가르치던 신학박사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가톨릭교회 대사의 오용과 남용을 강하게 성토한 「95개조 논제」를 내건다. 논제의 목적은 사목자와 학자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 하지만 루터가 기대한 대로 전개되지는 않았다. 단순한 종교개혁을 기대했던 이 사건은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뒤흔들었고, 이로써 16세기 유럽은 종교개혁의 거센 바람에 휩싸이고 폭력과 분열의 소.. 2017. 8. 31.
전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 전 교황 바오로 6세 강론집 국내 첫 출간 바오로 6세의 복음/ 바오로 6세 교황 지음/ 바오로딸출판사 펴냄 프란치스코 교황보다 앞서 세상의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선 원조 ‘행동하는 교황’이 있다. 지난달 19일 복자(‘성인’의 전 단계) 반열에 오른 바오로 6세(1897~1978) 교황이다. 1963년부터 1978년까지 제262대 교황으로 재임하며 교회 일치, 사회 정의, 세계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우선 1965년 예루살렘을 방문해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테나고라스 1세와 만나 서로 포옹한 사건이 유명하다. 바오로 6세는 1천여 년 만에 동방정교회에 대한 파문을 철회했다. 의미 있는 회칙도 많이 발표했다. ‘민족들의 발전’(1967)은 라틴아메리카의 가난한 사람들과 해방신학에 힘을 북돋아줬다. ‘.. 201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