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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78

오늘의 기도(10.31) 당신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 시기심은 이 명령과 정반대인 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기쁨을 외면했고 상대의 행복을 샘하고 상대가 잘되는 것을 시기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도 작고 보잘것없어 더욱 당신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을 당신의 빛으로 채워주십시오. 저에게 당신 사랑을 부어주시어 시기가 아니라 이웃을 위한 배려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당신처럼 모든 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고 청하는 성숙한 저희가 되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사랑 가득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_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중에서 2018. 10. 31.
오늘의 기도(10.30) 10월이 노을로 물들어 끝나가는 이 날에두 손 모아 기도하게 하소서.살아있던 모든 풀과 잎들 헤어지는 쓸쓸한 이 저녁엔 더 낮게 엎드려 기도하게 하소서.서성이던 고달픔들 하루만이라도 조용히 당신 숨결에 기대어 쉬게 하소서.풀어놓은 나의 얘기이젠 주님, 당신이 말씀하실 차례고요하게 가슴속 말로 들려주소서.귀 세우고 듣겠나이다. 아멘. _ ⓒ전영금 2018. 10. 30.
오늘의 기도(10.29) 저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저는 주님을 찾습니다.제가 삶에 지쳐 쓰러질 때,주님께서는 기꺼이 저의 그늘이 되시어저를 쉬게 하십니다.주님만이 저의 위로가 되어주심을 알기에 다시 용기를 냅니다.제가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 의탁하게 하소서. 2018. 10. 29.
오늘의 기도(10.26) 생명을 돌보시는 하느님, 당신은 인간에게 삼라만상을 돌보라 하셨습니다.그러나 자연도 인간의 몸과 마음도 시름시름 병들어 갑니다. 탐욕과 이기심, 돈과 성공을 향해 치닫는 물질주의로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절망에 빠져 뒤틀리고 상처가 가득한 채 잘못된 폭력과 분노가 소중한 목숨까지 희생시키는비참한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사회의 아픔에 우리의 눈과 귀를 활짝 열게 하소서.젊은이들이 밝은 빛을 향해 걸어갈 용기를 주는 진정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품어주는 사랑이 부족했던 저희 모두를 용서하소서. 주님, 당신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_ ⓒ전영금 2018.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