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교6

오늘의 기도(17.2.1) 다윗에게 참 친구 요나단을 주신 주님, 찬미받으소서. 친구란 좋을 때 함께 웃고 기뻐할 뿐 아니라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사람, 부모 형제보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가족 이상의 정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우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리낌 없이 마음을 털어놓고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친구가 있다면 어떤 시련도 두렵지 않겠지요. 모든 것 다 보시는 주님께서 그런 친구를 짝지어 주시고 서로를 도우며 아름다운 우정을 가꾸게 하소서. 2017. 2. 1.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차연옥 수녀(알로이시아, 성바오로딸수도회) 광주대교구 김양회 신부의 책 한 권을 받았다. 요즘 사도직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지만, 책 제목이 맘에 들고 저자 신부님의 사진과 글을 잡지에서 본 터라 구미가 당겼다. 그러고 보니 6년 전쯤일까, 「한겨레신문」에 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르완다에 학교를 짓기 위해 마련한 사진전에 ‘숨겨온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는 김양회 신부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카메라를 통해 피사체를 보는 눈 역시 마음의 눈이다. 남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자연과 인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마음이 아름다운 목자의 시선을 통해 책갈피의 사진들, 사립문, 대문, 대청문, 들창 등으로 표현된다. 빼꼼 열.. 201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