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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320

오늘의 기도(3.5) 참사랑이신 주님, 첫 마음을 간직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자기 합리화로 변질되기 쉬운 깃털 같은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소서. 맨 처음 주님을 바라보며 결심했던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마음 그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유혹과 이기심을 뿌리치고 고난과 역경을 신앙의 힘으로 꿋꿋하게 밀고 나가게 하소서. 고단하고 분주한 일상에서 공기 마시듯 호흡할 때마다 당신 숨결을 느끼게 하소서. 주님게 드렸던 첫 마음 그대로 주님 곁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_ 이재희, 「엄마의 기도 수첩」 中 2018. 3. 5.
오늘의 기도(3.2) 저희를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주님, 당신 숨결을 따라 아이들이 숨쉬게 하시고 당신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집에서 평화롭게 하시고 학교에서 편안하게 하소서. 배우고 익히는 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착하고 반듯하게 살아가도록 도우시고 이끌어 주소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정겨운 우정을 나누게 하시고 서로서로 행복하게 하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8. 3. 2.
오늘의 기도(2.22) 자비로우신 예수님,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신 당신께서는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마르6,38)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희에게도 지금 가진 것들을 바라보라고 호소하시는 주님, 더 많은 것, 새로운 것, 편리한 것을 찾아 헤매며 끊임없이 결핍을 채우느라 지쳐가고, 메말라가는 저희를 멈추어 세워주소서. 삶에서 부족한 것에서 눈을 돌려 가진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은총을 부어주소서. 2018. 2. 22.
오늘의 기도(2.21)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성경을 읽고, 당신의 말씀을 들으며 묵상할 때면저희는 당신과 함께 하고, 당신과 대화하며 당신을 만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길을 제시해 주시며 사랑을 가르쳐주시는주님의 돌보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하여 저희를 사랑 안에 머물도록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시는 예수님! 말씀의 힘을 믿으며 당신이 걸으신 길을 따라 걷게 하시고, 저희 안에 욕심으로 자신을 채우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주소서.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마르4,19)​ 201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