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님,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아니 제 속은 더 한심합니다.
사순시기도 끝나가는 데 여전히
“하느님과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고해성사 볼 시간이 다가옵니다.
슬그머니 무거운 죄의 짐
당신 어깨 위에 올려놓으려
잔 꾀를 부리고 있습니다.
‘얘야,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 주님
제 얇은 신앙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게으른 고백 이제야 올려드리오니
저의 죄 용서해 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4.16) (0) | 2019.04.16 |
---|---|
오늘의 기도(4.15) (0) | 2019.04.15 |
오늘의 기도(4.11) (0) | 2019.04.11 |
오늘의 기도(4.10) (0) | 2019.04.10 |
오늘의 기도(4.9) (0) | 2019.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