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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0.14)

by 바오로딸 2019. 10. 14.

예수님, 당신한테서 흘러넘친 하느님의 자비가

당신과 마리아와 요셉에게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었는지요!

성가정에는 참으로

선함·사랑·용서·이해·겸손이 흘러넘쳤나이다!

예수님, 서로에게 그리고 자녀에게 자비를 베풂으로써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모들 안에서 찬미받으소서.

서로 사랑하는 그들을 굳건히 지켜주소서.

서로를 자애롭게 대하지 않는 가정,

서로 상처를 주며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가정,

자신의 불행을 자녀들에게 투사하며

고통을 되물림하는 가정 안에서도 찬미받으소서.

당신은 그들의 눈을 열어 자비롭게 살아가도록 도우심으로써

자애로운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찬미받으소서.

_ 「성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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