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을 위해
풀리지 않는 2월이 여기저리서
잔기침을 합니다.
앓고 있는 마음의 감기마저
봄의 길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마스크 속 갑갑한 한숨
오늘도 깊어만 갑니다.
세상의 욕심에 휩쓸려,
또 병들었습니다.
주님, 그동안 깜박 잊고
산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더 낮은 곳으로 쉼 없이 흘러
맑아지는 물처럼
저희 몸과 마음,
되살려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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