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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0. 12)

by 바오로딸 2020. 10. 12.

어딘가에 부딪혀 살라지는 
성냥 한 개비의 불꽃이어도 좋겠습니다.
그 뜨거움, 고요히 사그라져
재가 되는 순간이 온다 해도 
그 다음은 당신이 하실 일,
늘 함께 있겠다고 하신 
그 말만 굳게 믿고 의지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주님 바라기,
한결같은 마음이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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