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드냐고 말하는 이들,
새해 벽두부터 지친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소서.
코로나로 모든 게 무너져
세상과 주님을 원망하는
깊은 상처 낫게 하소서.
저희 모두 참 생명과 평화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게 하시고,
평범한 날의 소중함을 깨달아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갈
희망 품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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