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라 꽃망울
팡팡 터지고 있습니다.
보드라운 땅 비집고 나온
새싹과 풀꽃들, 하얀 웃음으로
노란 눈짓으로 반깁니다.
밭갈이 어르신 마음,
일손이 바빠지는 계절
굽은 허리, 거칠고 마디 굵은
두 손에 힘주소서.
올 한 해 농사도 당신 섭리로
축복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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