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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8. 9)

by 바오로딸 2021. 8. 9.

화창하게 갠 날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울적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선하신 온기와 빛으로
어두움 밝히소서.
한 줄기 빛조차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은
슬픔의 방에 갇힌 영혼 위로하소서.

가경자 테클라 메를로 수녀의 짧은 한마디
“우리가 언제나 기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언제나 평화로울 수는 있습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소중히 품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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