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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8. 25)

by 바오로딸 2021. 8. 25.

부엌이라는 말이 가물가물 멀어져 갑니다. 
집의 구조가 변한 탓도 있지만, 
식탁에 오른 음식들마저 마트에서
구매한 즉석 메뉴가 많이 차지한다는 소식에
오늘따라 엄마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던
옛날 부뚜막이 그립습니다. 
도마소리에 맞춰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평범한 일상이 쌓아주는 정과 사랑이
가족에게 힘이 되는 순수한 기쁨 커지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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