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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1. 11)

by 바오로딸 2021. 11. 11.

주님, 사람들이 좋아하는 11월 11일,
과자이름 때문에 장삿속이라지만
갑자기 찰리 체플린의 말이 떠오릅니다.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1이라는 숫자 네 개가 나란히 서있는 날,
첫째도 좋지만 둘째와 셋째, 네번째도 좋다는
긍정의 힘으로 똑바로 서있게 하소서.
비난하며 따지기보다 먼 미래를 향한
진실한 마음 무너뜨리지 않고
소소한 기쁨 함께 즐길 줄 알게 하소서.   
주님, 저희 마음속 사랑 마르지 않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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