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하얀 꽃가루처럼
눈송이 뿌려진 새 날들을 밟고
천국으로 떠난 치열했던 이들의
삶의 이야기, 천국에 새겨졌길….
가슴 저미는 느닷없는 소식은
이제 제발 오지 말라고 기도하면서도
주님, 세상의 온갖 아픔에 젖은 고통
모른 척 무관심하지 않게 하소서.
무거운 소명에 충실하다 먼길 떠난
뜨겁던 영혼들 품에 받아 주소서.
아픔과 그리움 가득한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용기 주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1. 13) (0) | 2022.01.13 |
---|---|
오늘의 기도(1. 12) (0) | 2022.01.12 |
오늘의 기도(1. 10) (0) | 2022.01.10 |
오늘의 기도(1. 7) (0) | 2022.01.07 |
오늘의 기도(1. 6) (0) | 2022.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