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4. 11)

by 바오로딸 2022. 4. 11.

사람 발길이 닿는 곳마다 크고 빛나는 길, 
그 길 위에서 때로는 헤매기도 합니다.
혼돈의 세상 길 위에
종과 횡으로 나있는 낯선 십자가의 길 하나,
누구도 가본 일 없어  
뒷걸음질 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이 길 말고는 참생명 살리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새겨주신 길…. 
주님은 막바지 가파른 언덕을 
비틀거리며 올라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제 가슴을 치며 성주간의 길을 
조용히 따라갑니다. 

_전영금 수녀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4. 13)  (0) 2022.04.13
오늘의 기도(4. 12)  (0) 2022.04.12
오늘의 기도(4. 8)  (0) 2022.04.08
오늘의 기도(4. 7)  (0) 2022.04.07
오늘의 기도(4. 6)  (0) 2022.04.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