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따끈한 군밤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톡!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한 밤 한 톨이 행복감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겨울풍경처럼 스페인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엔 밤을 구워 먹는다고 해요.
언어를 배우려 한 젊은이와 인생을 가르쳐 준
스페인 하비에르 신부님과의 소박한 이야기,
「올라 빠드레」 속에 녹아든 스페인 문화도 엿보고
스페인어도 배워보는 즐거움을 맛보세요.
* * * * * *
빠드레가 “와우!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맛있는 군밤!”
하고 소리쳤다. 어린 시절 가족들이 모두
화로에 둘러앉아 서로 나누어 먹던 밤이
가장 기억난다고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
그 무엇이 풍족했겠냐마는 어머니가 군밤 기계를
돌리던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다고….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어 들려주는
‘추억을 꺼내는 과정’이 갈색 껍질을 벗겨낸
노오란 군밤처럼 따스하게 느껴졌다.
맛있는 군밤, 크리스마스의 좋은 밤!
(Castanas asadas, buenas noches Navidad!)
바로가기:▶ https://bit.ly/3iqzw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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