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가 깊어갑니다.
이마에 재를 얹었던 그 마음을 잘 간직하고 계신가요?
저는 언제나 내가 돌아오길 바라시는
아버지가 계신다는 생각만으로도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사순절의 딱 중간을 지나면서 송봉모 신부님의 소책자
「대자대비하신 하느님」안에서 품 넓은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보세요.
* * * * * *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이 왜 돌아왔는지
그 까닭을 묻지 않는다. 아버지는 아들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뻐하면서
무조건 받아들인다. 아들이 돌아오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순수한 것인지 따지지 않는다.
또 순순한 동기에서 돌아와야만
진짜 돌아온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설령 우리가 욕망을 따르다가 채울 수 없어서
하느님께 돌아온다고 해도 하느님은 우리를
거두어 주신다. 하느님은 죄인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흥분하시고, 기뻐하시고,
당신이 해주고 싶은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다.
그러니 회심의 초점은 우리 죄를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다. 회심의 초점은
간절히 기다리시는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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