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성경의 노래 [1172호][2012.06.24]
주님 찬미 노래가 끊이지 않아, 성경에 나오는 28곡 노래의 배경 구조 의미 등 짚어

  (민남현 지음/바오로딸/1만 원)
 
  성경 인물들이 노래한 찬미와 감사, 비탄과 애원, 영광과 고난. 하느님 백성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로 부르며 하느님 안에서 구원이 이뤄진다는 진리를 고백했다.
 성경은 노래나 음악을 600번 이상 언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구약을 배경으로 한다.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의 노래는 절대자인 하느님과의 관계에 관한 주제가 주를 이룬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선택된 백성이라는 자부심으로 모든 삶을 하느님께 집중했다.
 그렇기에 성경의 노래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은 하느님 업적에 관한 기쁨과 감사의 찬가다. 한나의 노래(1사무 2,1-10), 토빗의 찬미가(토빗 13,1-18), 다윗의 승전가(2사무 22,2-51) 등은 하느님 사랑에 대한 감탄의 함성이다. 이밖에도 애도의 노래, 애틋한 사랑 노래도 빠지지 않는다.
 책은 성경에 담긴 28개 주요 노래를 다루면서 노래가 불린 배경과 노래 구조, 의미를 세밀하게 분석했다. 또 우리 일상에 관한 성찰을 곁들여 성경의 노래들이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쉬는 노래임을 깨닫게 한다.
 저자 민남현(성바오로딸수도회, 성서신학 박사) 수녀는 "노래를 부르는 동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하느님은 선하고 자애롭고 사랑이시다는 것"이라면서 "구원사 안에서 하느님 사랑이 그친 적이 없기에 그분을 찬미하는 노래가 끊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평화신문 박수정 기자

원문 보기: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418033&path=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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