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선정도서는…
발행일 : <가톨릭신문> 2014-03-16 [제2886호, 16면]
‘가톨릭독서문화운동-제2차 신심서적33권읽기’ 도서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모임을 갖고, 4월의 도서로 3권의 책을 선정했다.
「21세기 신앙인에게」는 어려운 사회교리를 쉽게 풀어줌으로써, 현대를 사는 신앙인들의 신앙적 성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당신을 축복합니다」는 신앙의 기쁨이 기본적인 신앙의 토대임을 밝히며, 진정한 축복의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의 기도」는 우리에게 생소한 베트남교회의 현실을 조명하는 기회와 함께, 절박한 상황에서도 희망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선정됐다.
희망의 기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우엔 반 투안 추기경 저
오영민 역 / 바오로딸
혼란스러운 사회 안에 갇힌 지금 우리들에게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 각자의 삶 안에서 어떠한 개인적, 사회적 실천이 필요한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사회교리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은 단순히 공동선 추구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앙과 인격의 성숙이 뒤따른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은 생소하고, 어렵기만 했던 사회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속에서는 자신만의 ‘개인 윤리’를 넘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녀야 할 ‘사회 윤리’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지를 일러주고 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곽승룡 신부 저 / 성바오로
이 책은 속력을 내며 빠르게 달려가는 우리 사회 발전상 뒤에 감춰진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축복을 제시한다.
세대 간의 갈등, 남녀의 차별, 청소년들의 미래불안과 입시경쟁, 대학생들의 취업난, 높은 이혼율, 낙태, 자살 등 끝없는 아픔들 속에 메말라 버린 우리들에게 축복을 불러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축복은 세상이 생긴 처음부터 존재했고, 우리는 모두 축복을 안고 태어났으며 축복을 계속 이뤄가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어둠에 눈이 가려 보지 못했던 우리에게 부여된 축복을 다시 불러내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고요한 가운데 알아차리고 믿고 사랑하는 축복의 삶이 충만한 삶의 기쁨, 신앙의 기쁨을 열어줄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21세기 신앙인에게」는 어려운 사회교리를 쉽게 풀어줌으로써, 현대를 사는 신앙인들의 신앙적 성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당신을 축복합니다」는 신앙의 기쁨이 기본적인 신앙의 토대임을 밝히며, 진정한 축복의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의 기도」는 우리에게 생소한 베트남교회의 현실을 조명하는 기회와 함께, 절박한 상황에서도 희망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선정됐다.
희망의 기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우엔 반 투안 추기경 저
오영민 역 / 바오로딸
베트남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우엔 반 투안 추기경이 13년간 옥중에서 쓴 짧은 묵상글과 기도시들을 모은 책이다.
옥중의 13년 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해 준 은인과 협력자들을 위해 간수가 준 종잇조각에 썼던 짧은 묵상글과 기도시 90편을 7가지 주제로 담았다.
옥중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저자는 희망의 기도를 봉헌한다. 그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선교 열의, 젊은이들에 대한 꿈과 희망, 이웃과 나누는 친교와 사랑의 열매, 성모님의 손길, 성인을 닮아 살려는 열망, 기도생활과 신앙생활, 참 신앙의 본질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간결한 문체 속에 드러난 희망의 기도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영혼의 샘을 찾아가는 기쁨을 선사한다.
21세기 신앙인에게
유경촌 주교 저 / 가톨릭출판사
혼란스러운 사회 안에 갇힌 지금 우리들에게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 각자의 삶 안에서 어떠한 개인적, 사회적 실천이 필요한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사회교리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은 단순히 공동선 추구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앙과 인격의 성숙이 뒤따른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은 생소하고, 어렵기만 했던 사회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속에서는 자신만의 ‘개인 윤리’를 넘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녀야 할 ‘사회 윤리’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지를 일러주고 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곽승룡 신부 저 / 성바오로
이 책은 속력을 내며 빠르게 달려가는 우리 사회 발전상 뒤에 감춰진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처방으로 축복을 제시한다.
세대 간의 갈등, 남녀의 차별, 청소년들의 미래불안과 입시경쟁, 대학생들의 취업난, 높은 이혼율, 낙태, 자살 등 끝없는 아픔들 속에 메말라 버린 우리들에게 축복을 불러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축복은 세상이 생긴 처음부터 존재했고, 우리는 모두 축복을 안고 태어났으며 축복을 계속 이뤄가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어둠에 눈이 가려 보지 못했던 우리에게 부여된 축복을 다시 불러내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고요한 가운데 알아차리고 믿고 사랑하는 축복의 삶이 충만한 삶의 기쁨, 신앙의 기쁨을 열어줄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60192&ACID=7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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