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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대구대교구 생활 성가 밴드 '하늘바라기' 2집 발매

by 바오로딸 2014. 10. 6.

발행일 : <매일신문> 2014-10-03 

천주교 대구대교구 생활성가밴드‘하늘바라기’가 2집 ‘참 아름다운 그대’를 최근 발매했다. 이달 2일 동성로 바오로딸 대구서원에서 음반 출시 기념공연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늘바라기는 2005년 지산성당에서 청년들이 모여 창단했다. 이후 9년여 동안 대구대교구 내 본당과 복지시설에서 음악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삼덕젊은이성당과 범어성당, 바오로딸 대구서원 등에서 정기 공연을 열며 젊은 신자들과 음악으로 교감하고 있다.

하늘바라기는 국내 생활성가 밴드들 가운데 흔치 않은 남녀 혼성 중창팀이다. 단장인 백승환을 비롯해 배주윤, 이민아, 박지윤, 이동주, 문수현 등보컬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화음이 이들 밴드의 특징이다. 또 키보드는 이용수, 베이스는 오동준 씨가 맡고 있다.

하늘바라기는 2011년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으로 1집 ‘하늘꽃’을 발매했고, 이번에 3년 만에 2집을 내놨다. 모두 12곡을 수록했다.성경말씀으로 만든 곡들이 많고, 개인 감상은 물론 단체의 율동, 찬양, 피정 등의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곡 스타일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인 ‘참 아름다운 그대’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의 음반 ‘주님사랑해요’에서 활약했던 황난영 수녀가 쓴 곡이다. ‘아버지’는 하늘바라기 멤버 백승환 씨의 딸 진주 양이 귀여운목소리를 보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년미사 인기곡인 '봉헌'과 '내 맘에 오시는 주' 등의 생활 성가는 하늘바라기만의편곡스타일로 다시녹음됐다.

하늘바라기 멤버들은 “치유와 희망이 필요한 우리사회와 교회, 특히 젊은이들에게 찬양의 기쁨과 위로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하늘바라기는 다음 달 20일 바오로딸 부산서원, 12월 20일 서울 성바오로딸수도회 알베리오네센터 등 전국을 무대로 공연을 이어 나간다.

황희진 기자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0005&yy=2014#axzz3FL8sRq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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