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5. 8) 반들반들 손때 묻은 묵주알 어머니의 버석한 손가락 사이에서 피어난 성모송은 성모님께 드리는 수천수만 송이 장미 꽃다발입니다. 새벽부터 어김없이 식구의 이름을 하나하나 성모님 앞에 불러 모아 필요한 은총을 부탁드리던 사랑과 믿음, 희생과 인내를 가슴에 묻고 사는 이들 많겠지요. 어버이날엔 더 그리워지는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_전영금 수녀 2023. 5. 8. 오늘의 기도(5. 5) 오늘날 모든 사람은 더 발전하고 부유해지고 싶은 열망으로 무서울 만큼 바쁘게 살아갑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시간을 내줄 수 없고, 부모는 아이들과 서로에게 시간을 내주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평화가 무너지는 것은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당신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십시오. 기도하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일치합니다. _「작은 몸짓으로 이 사랑을」, 마더 데레사 지음. 2023. 5. 5. 오늘의 기도(5. 4) 주 하느님, 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릅니다. 제가 가야 할 길을 보지 못하고, 이 길이 어디에서 끝나는지도 모릅니다. 저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제가 당신 뜻을 따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제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무슨 일을 하든지 그런 마음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비록 그 길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지만 당신은 저를 바른길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죽음의 골짜기에서 길을 잃은 것 같더라도 당신만을 믿고 의하겠습니다. 두려워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이 저와 함께 계시고 위험한 일을 혼자 겪게 내버려 두지 않으실 테니까요. 아멘. _토머스 머튼 _ 「항복하라」, 래리 리처즈 지음, 이현주 옮김. 2023. 5. 4. 오늘의 기도(5. 3) 주님의 부르심은 각자 다르지만 사제성소와 수도성소에 부르심 받은 이들이 슬기로운 동정녀들처럼 등불을 밝혀 들고 주님을 마중 나가게 하소서. 오류와 악의 세력에서 자신과 양들을 지켜낼 성덕의 은총을 주소서. 맡겨주신 사명을 살고 전하기 위해 믿음 안에서 기도하게 하소서. _전영금 수녀 2023. 5. 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