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17.4.11) "무겁게 십자가를 느끼고 있다면 주님이 함께 계시면서 사랑해주신다는 표지이니 실망하지 마십시오." -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 거룩한 성주간을 보내며, 주님의 수난에 깊이 동참하고 그분과 함께 부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저희의 노고와 고통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에 합쳐 봉헌하오니 저희와 온 세상이 회개와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아멘. 2017. 4. 11. 오늘의 기도(17.4.10)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이사 42,3) 혼자 힘으로는 걸을 수조차 없을 때, 주님께서는 겸손한 사랑의 모습으로 저의 지팡이가 되어주십니다. 구체적인 얼굴과 목소리를 지닌 형제자매의 모습으로, 때로는 서둘러 얼굴을 감추고 사라지는 천사의 손길로,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공동체의 너른 품으로... 바로 '당신의 몸'으로 저를 지탱해주시는 주님, 감사와 찬미 받으소서! 저에게 내어주시는 주님의 몸을 통해, 주님의 몸 안에서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 역시 주님과 한 몸이 되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누군가의 지팡이가 되어주라고 부르십니다. 주님, 오늘 제 손을 꼭 붙잡아 넘어지지 않게 해주시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멘. "주님인 내가 .. 2017. 4. 10. 오늘의 기도(17.4.7)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마다 이 노래를 부릅니다. 제가 작은 상처로 고통스러워 할 때 어머니께서는 저의 시선이 십자가에 매달린 주님의 상처로 향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의 큰 상처를 바라보며 신기하게도 저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를 받습니다. 나를 위하여 주님께서 상처 입으셨음을,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십자가 앞에 머물러 저의 모든 어둠과 상처를 내어보이며 주님의 상처로 치유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멘.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1베드 2,24) 2017. 4. 7. 오늘의 기도(17.4.6)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하느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나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하고자 하오니 당신께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제게는 천국을 허락하소서. - 바오로가족기도서 - 거친 돌밭 한가운데서 이 가녀린 작은 꽃이 하늘을 향해 올리는 미소가 마음 찡하도록 예쁩니다. 하느님께서도 사랑 가득한 눈길로 응답해 주시겠지요? 오늘 저의 작음과 약함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하느님의 사랑을 위하여 하게 하소서. 아멘. 2017. 4. 6. 이전 1 ··· 397 398 399 400 401 402 403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