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1706 오늘의 기도(9. 15) 십자가 밑에서 세 시간 동안 고통을 견디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가 겪는 아픔을 받아안으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에게도 그 힘을 주십시오. 화목해야 할 가정에서 여러 형태로 학대받는 여성들을 위로해 주소서. 가나한 이들의 변호자신 성모님,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당하는 이들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보호해 주소서. 잔혹한 불의에 맞서 일어서게 도와주소서. 폭력과 억압으로 희생당하는 이들의 고통을 가볍게 해주소서. -「성모님과 함께하는 31일 기도」, 안토니오 벨로 주교 지음. 2022. 9. 15. 오늘의 기도(9. 14) 사형집행인들은 슬픔에 잠긴 성모님이 보는 앞에서,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중에 계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감각의 충실한 절제로 자기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입니다. 살아 있을 때나 죽을 때, 그리고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저를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 2022. 9. 14. 오늘의 기도(9. 13)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난 알고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당신의 아픔을 말하지 않아도 느껴져요 바라만 보아도 전해져요 하늘의 사랑을 그대에게 하늘의 평화를 그대에게 그대의 눈에 비친 희망을 보며 난 생각하죠 그대의 입가에 핀 미소를 보며 난 생각하죠 날마다 그대를 웃게 해주고 싶다고 마르지 않는 기쁨의 노래를 부르도록 ( 황난영 수녀 글) 2022. 9. 13. 오늘의 기도(9. 12) 평화를 위한 기도 성모 마리아님, 하나된 목소리로 당신께 청하오니 세상에 평화를 얻어 주소서. 가난한 이들이 하느님께 울부짖고, 절망에 싸인 민족들이 외치나이다. “평화를 주소서!” 힘없는 이들은 두려움에 떨며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어린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하나이다. 성모님,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저희와 함께해 주소서. 권력자들이 마음을 돌려 사랑하게 하시어 그들이 계획하는 모든 것이 희망을 심게 하소서. 두팔을 높이 들고 기도합니다. 어머니 당신과 함께 하느님께 청합니다. 권력자들이 악한 마음을 거두게 하시고 죽음의 바람을 멈추어 주소서. 평화의 모후 마리아님, 새날을 기다리는 저희가 믿음을 간직하도록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아멘. _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인준(2022. 3... 2022. 9. 12.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