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94 2011 바오로딸 문화마당 현장 맑고 고운 노래, 구성진 강연, 감미로운 기타 연주. 향긋한 커피,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녀님들, 마음껏 웃고 즐기는 사람들…. 2011 바오로딸 문화마당을 풍성하게 해줬던 것들이에요. 현장에 가득했던 기쁨과 행복을 영상으로 느껴보세요~ 성바오로딸수도회와 서원을 세상에 열어 보이는 바오로딸 문화마당,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2011. 10. 27. 성화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를 보고 방주로 돌아온 비둘기(1851)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1829-1896) 두 소녀가 있습니다. 한 소녀는 비둘기를 품에 안았고, 다른 한 소녀는 비둘기의 날갯죽지에 입 맞춥니다. 비둘기는 젖은 것처럼 보입니다. 채 마르지 않은 깃털들이 삐죽삐죽하지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이 그림은 대홍수 때 노아 일가와 동물들만 살아남았다는 구약성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노아의 나이가 600세였는데, 그림에는 나이 든 노아 대신 앳된 소녀들이 등장하지요. 이들이 노아의 며느리라고 해요. 빛나는 금발머리와 홍조를 띤 볼, 도톰한 입술. 소녀들이 있으니 오래된 이야기가 한결 산뜻하게 다가옵니다. 비둘기는 어린 올리브 잎을 물고 왔습니다. 어린잎은 곧 대홍수가 그치고 새로운 세.. 2011. 10. 21. 이전 1 ···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