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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수도회 입회하면서 이제까지 언제나 들어오던 소리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병치레를 하는 사람이라 아플 때면 울 수녀님들, "에구~ 십자가다, 십자가야" 라고 하십니다. 무심코 저도 그것이 제 십자가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기도 중에 어느 날 십자가란 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고통으로 제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 덩이 같은 걸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예수님께 십자가는 무엇이었나? 생각해 보니, 십자가는 그저 아버지께 가는 길,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고통으로 짊어지셨을까요? 십자가의 의미가 그렇게 힘겨운 걸까요? 아닐 것 같아요. 십자가는 곧 예수님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이고, 하느님께 영광을.. 2013. 2. 27.
[길잡이 제375호] 만남 (3월 길잡이) 문화 산책 만남 신앙의 해 사순시기 - 예화로 읽는 복음 묵상집 재의 수요일부터 예수 부활 대축일까지의 매일 복음 묵상입니다. 2008년부터 3년간 매일미사 해설로 사랑받았던 신은근 신부가 다양한 예화를 들어 묵상을 이끌어 줍니다. 남편과 아내,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가족의 일상, 그리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성당에서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들, 우화 또는 옛날이야기 등이 복음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해 줍니다. 구체적인 삶의 터전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이 기적임을 비춰줍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며 그분처럼 십자가를 지는 일이라는 것. 살다 보면 누구나 힘겨운 일을 만나게 된다는 것, ‘감당하기 힘든 고통’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며 그것이 바로 자신의 십자가이고 십자가를 질.. 2013. 2. 27.
[스크랩]교황 베네딕토 16세, 저서에서 "한국 독재치하 인권과 자유의 보루 역할" 평가 교황 베네딕토 16세, 저서에서 "한국 독재치하 인권과 자유의 보루 역할" 평가 기사입력 2013-02-12 09:50 신앙의 엄격한 수호자로서 강고한 이미지를 지닌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한국과의 인연은 주로 책을 통해 이뤄졌다. 1969년 펴낸 그의 첫 책 ‘그리스도 신앙 어제와 오늘’부터 곧 출간될 ‘나자렛 예수’ 제3권까지 10여권이 나와있다. 이들은 대부분 정통 신학의 기반 위에 신앙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교황의 저서가 국내 처음 소개된 책은 ’그리스도 신앙 어제와 오늘’로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의 번역으로 1974년 분도출판사에서 나왔다. 국내 가톨릭 여성 신학자 1호인 김정희(67) 전남대 사범대학 국민윤리교육과 명예 교수가 번역한 마리아 신앙의 핵심을 담은 ‘시온의 딸’(바오로딸)은 19.. 2013. 2. 26.
[방송]영성의 향기- 일마 수녀님의 강의 윤영란 일마 수녀님 의 강의가 평화방송 에서 방영했습니다. 이번 회 주제는 '청하고, 찾고 두드려라'로 청원과 실천이 따르는 기도, 주님이 들어주시는 기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윤영란 일마 수녀님의 강의를 들으시려면 자세한 방송 내용 보기 클릭 201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