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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아주특별한 순간 다시 죄를 짓는다 해도 「아주 특별한 순간」고해성사 편 나를 죄짓게 하는 사람들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시집가고 난 후에는 도통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시댁에, 남편에, 그녀를 의지하는 다른 누군가가 친구 말고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바쁜 그녀를 대신해 먼저 연락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안부를 물을 수도 있을 테지만 꽁한 마음에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 대신 마음 속으로 꾀심죄를 부르짖으며 친구가 외로워 전화하길 은근히 바라기도 합니다. 질투와 접시물 보다 얕은 맘보에 상처 받은 저는 마음으로 멀어져 가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전화목록을 찾아 전화를 걸었습니다. 몇번의 신호,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음날이 되어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 2013. 3. 6.
[스크랩]17세기 악보에 당시 현악기로 원전연주 선보여 바흐 '칸타타' 기념 음악회 공연차 방한한 비올론첼로 연주자 지기스발트 쿠이켄씨 ▲ 비올론첼로를 들고 서 있는 쿠이켄씨. '현대 바로크음악의 뿌리'로 불리는 벨기에 출신 연주자 지기스발트 쿠이켄(Sigiswald Kuijken, 69)씨가 한국에 왔다. 성 바오로딸수도회가 '신앙의 해' 사순시기를 맞아 2월 28일 서울 방배동성당에서 개최한 바흐 '칸타타' 시리즈Ⅳ 기념 음악회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이 여섯 번째다. 이날 국내 성악 앙상블인 바흐솔리스텐서울과 협연한 쿠이켄씨는 기존 현악기와는 다른 16~17세기 옛 저음부 현악기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violoncello da spalla)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바흐가 작곡했던 당시 악보를 토대로 당시 현악기로 작곡 취지에 맞게 연주함.. 2013. 3. 6.
칸타타시리즈4-'바흐솔리스텐서울 방배동 성당에서 만나다!' 2월 28일, 저녁 8시 30분 방배동 성당에서 가 열렸습니다.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바흐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인데요. 2005년 창단돼 지금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네 번째 바흐 공연은 사순 주간에 펼쳐져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8시 30분 부터 10시까지, 바흐의 곡 중 BWV 159번, 22번, 23번 등 예수의 고난과 십자가의 고통을 표현한 곡들을 선곡해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답니다. 4시부터 리허설이 시작됐답니다. 노래부르는 왼쪽은 소프라노 조윤조님, 그리고 오른쪽은 카운터테너 정민호님 입니다. 소프라노는 많이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카운터테너는 낯서실 텐데요~ 영화 '파리넬리'에도 나온 성악가 기억나시나요? 변성기가 오기 전 남성의 목.. 2013. 3. 4.
[도서] 아주 특별한 순간 「아주 특별한 순간」 지은이ㅣ V. 안토니오 옮긴이ㅣ류해욱 판 형l 152*220 쪽수ㅣ292쪽 가격ㅣ11,000원 ♢ 기획의도 신앙인으로 하여금 주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가톨릭 신앙의 교리와 실천에 대한 약속을 쇄신하게 한다. ♢ 주제 분류: 영성, 묵상, 피정강론 ♢ 키워드: 믿음, 성경, 죄, 축복, 교회, 십계명, 영혼, 용서, 내적 치유, 고해성사, 욥, 고통, 착한 목자, 가정성소, 혼인, 성령. ♢ 요약: 성령의 은총이 넘치는 안토니오 신부의 피정강론 성경 한 권만 들고 피정을 지도하는 안토니오 신부의 25가지 주제의 피정 강의록이다. 성령께서 안토니오 신부를 이끄신다는 강한 확신이 들게 하는 그의 강의는 피정자에게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생생하게 만나도록 이끌어준다. ♢ 내..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