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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47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성서와 인간 11) 개정판 주님의 현존 안에 사는 비결 “장소가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과 우리의 태도다. 우리가 지금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그 자리가 구분된다.”(18-19쪽) 보통 한 사람이 깨어 활동하는 시간 가운데 영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은 2퍼센트이고 세속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98퍼센트라고 한다. 송봉모 신부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98퍼센트에 해당하는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26쪽)라고 말하며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을 구분하려는 마음에서 이 둘이 하나가 되는 길을 모색한다. 이분법을 포기하면 우리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볼 수 있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된.. 2021. 10. 18.
오늘의 기도(3.22) 주님, 감실 앞에서 은총을 구했을 때저도 모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 가슴에서 묵직한 괴로움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제가 주님 앞에 꿇어 엎드릴 때제 주위가 온통 어둠처럼 느껴졌으나다시 일어설 때는 알 수 없는 빛이제 마음 안에서 빛나는 것을 깨닫습니다.제가 머리 숙이고 꿇어앉으나다시 일어설 때는 용기가 넘쳐납니다.약함과 근심으로 지쳤을 때라도당신은 사랑의 힘으로 채워주셨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제 믿음에 새로운성령의 불을 놓아주셨으니 감사와 기쁨의 노래 부르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3. 22.
오늘의 기도(2.20) 저희에게 ‘오늘’을 베풀어 주신 주님!저희의 오늘을 위해 유혹과 수난을 마다하지 않으신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당신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를 계획하시고,영원을 위해 저를 창조하셨음을 믿으니당신의 영원에 동참할 수 있는 겸덕의 은총을 바라나이다. ​ 2019. 2. 20.
오늘의 기도(2.19) 주님, 세상의 시끄러움 언제 즈음이나 끝날지, 당신은 아시겠지요. 삼일운동 백주년이 다가오는데 너무 가볍게 마구 흔들어 대는 이상한 반란의 태극기를 바라보기가 민망한 마음, 저만 그런 가요. 자꾸 당신께 질문만 던져 죄송합니다. 정말입니다. 그들의 아우성 지쳐 잦아들 때가 오긴 오겠지요? 그때, 나라를 걱정하는 진실한 마음들 한 음계 더 올려 감사와 찬미노래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하나 촛불 밝히듯 정성껏 높이 흔들겠습니다. 삶을 진정으로 고뇌하는 가슴 가슴마다 조용히 비춰주는 보름달 마냥 당신 은총의 빛만 남게 하소서. 제발 그렇게 해주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