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611 오늘의 기도(17.3.23)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더 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고통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위로자이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바오로딸) 3년여간 바닷.. 2017. 3. 23. 오늘의 기도(17.3.22) 주님,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늘 세상일이 그렇듯이 내 맘에 들게 마무리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른 일을 시작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일을 통해서 마치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가지셨던 당신의 심정으로 ‘보니 좋았다’ 하고 흡족하게 하시고 누군가에게는 선이 되게 하시고 이웃들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며 함께하는 이들과 친교를 이루고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보람을 느끼게 하소서. 2017. 3. 22. 오늘의 기도(17.3.21) 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사랑하는 이의 병고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보아야 하는 마음이 답답하고 미안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대신 아파 줄 수도 큰 위로가 되지도 못합니다.대신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보다 당신께 맡기는 것이 더 안심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니 당신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니 이 사람의 아픈 육신을 돌보아 주시고 병명조차 몰라 답답해하는 심정을 어루만져 주시고 병상에서도 평화롭게 받아들이고 당신께 의탁하며 맡겨 드릴 수 있게 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게 하소서.#기도 #치유 #오늘의기도 #병고 #돌보심 #의탁 #평화 2017. 3. 21. 오늘의 기도(17.3.20)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코린토1 13,4-8) 주님, 당신은 제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습니다.제게 주신 모든 사람들도 당신의 사랑입니다.그들의 나약함조차 당신이 제게 주신 선물입니다.제 약함과 그들의 약함을 서로 사랑으로 대답할 때저는 당신을 만날 것을 믿습니다. 2017. 3. 20.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