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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336

[그림동화] 자캐오의 신나는 하루 - 변금순 지음, 김옥순 수녀 그림 변금순 지음, 김옥순 수녀 그림, 『자캐오의 신나는 하루』, 바오로딸, 2003 어릴 때 자고 일어나면 '키커라' 하시며 팔다리를 쭉쭉 늘려주고 주물러 주시던 할머니의 손길이 그리운 날 『자캐오의 신나는 하루』가 오늘 나의 하루도 기분 좋게 해줄 것 같다. 힘을 내고 자캐오처럼 웃어보자. 마음속 주름이 쭉쭉 펴지도록… ^^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7. 18.
[어린이] 나의 첫영성체 -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내가 수녀원에 입회를 하고 가장 부러워했던 것 중의 하나는 유아세례를 받고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동기들이었다. 어떤 형태로든 교회 안에 머물렀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의 분위기 안에서 자랐으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신앙인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반면에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신앙을 선택한 이들은 이것이 복음적인가 아닌가를 늘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때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묻힌다고 느낄 때 많이 힘겹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부럽다고 표현을 하면 자매들은 나에게 “그래도 어른이 돼서 세례를 받으면 그때 느끼는 기쁨, 하느님 안에서 새로 태어나는.. 2012. 6. 22.
[어린이]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한정옥 한정옥, , 바오로딸, 1999 "아이, 예뻐라, 우리 아기 예쁘지요?" 마리아는 천사가 가르쳐 준 대로 아기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어요." (4쪽) "예수님이 돌아가신 지 사흘 뒤,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이 무덤에 갔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 곳에 안 계셨어요. 예수님은 아무도 몰래 부활하신 거예요." (41쪽) *** 부활하신 예수님! 그분은 내 마음에 따뜻한 불씨 하나 심어주시고 봇물이 터지듯 흐르는 눈물로 닦아주셨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5. 4.
[어린이] 나의 첫영성체 -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첫영성체 한 날을 기억하시나요? 지금 첫영성체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첫영성체를 했답니다. 어머니가 권하셔서 동생과 함께 성당에 가게 됐지요. 사실 첫영성체 했던 날보다 첫영성체 교리 받으러 다녔던 날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생 손을 잡고 집을 나섰어요. 아파트 단지 사이로 놀이터를 지나, 학교를 지나, 문방구와 분식점을 지나 성당에 다다랐어요. 그때 성전은 가건물이었지요. 건너편에 장애인 재활원이 있고, 나지막한 가건물 안에는 금방이라도 십자가 아래로 떨어질 듯한 예수님이 계셨어요. 그 옆에 마련된 조그만 교실에서 교리를 배웠답니다. ‘은총’이란 반 이름이 얼마나 ..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