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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기도385

오늘의 기도(17.3.29) "사랑이 가득 찬 침묵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하게 합니다." 이웃과의 관계안에서침묵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묵상: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작가: 허명순 마리비타 수녀 (바오로딸) 올 사순절 실천사항으로 침묵을 더 깊이 사는 것이 포함됩니다. 더 의식하기 위해 수녀원 곳곳에 '침묵' 관련 글을 캘리로 붙였는데 정말 의식이 되네요. 오늘은 이 말씀이 깊이 들어옵니다.때론 표현되지 않지만품어 주는 사랑. 묻어 주는 사랑. 인내하는 사랑. 침묵은 또 다른 사랑의 이름입니다. 2017. 3. 29.
오늘의 기도(17.3.28) 사람에게 상처받고사람으로 치유되고사람으로 사랑받는다.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 예수님으로 다가가는 사람이길... 희망합니다. 2017. 3. 28.
오늘의 기도(17.3.27)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당신 앞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오늘 제가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봅니다.함께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입원을 하게 되면서 사무실 일이 마비가 되고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업무들이 밀려오면서 이중으로 일을 처리해야 되는 것이 벅차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매일 매순간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드는 자리는 몰라도 나는 자리는 안다‘ 옛 어른들의 말씀도 새기게 됩니다.동료의 몫을 처리하면서 동료의 소중함도 깨닫게 됩니다.묵묵히 자기 몫을 처리 해 준 동료에게 감사드리게 됩니다.병상에서 편하게 휴식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묵묵히 주어진 몫을 사랑의 마음으로 지고 가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묵묵히 자신의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듯이 주님 수난에 .. 2017. 3. 27.
오늘의 기도(17.3.23)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더 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고통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위로자이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바오로딸) 3년여간 바닷.. 2017.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