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474 오늘의 기도(1.18) 이 겨울, 따끈한 붕어빵 한 봉지 속엔 가족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부풀었습니다. 골목길 외등 밑, 서두르던 발길 멈춰 빛나는 아파트 창하나 물끄러미 올려다봅니다. 저 속엔 붕어빵 속 달달함이 흘러내리는 하루가 따끈한 이야기로 담겼습니다. 야! 아빠, 물고기 다섯 마리.... 5살짜리 딸 아이 기쁨이 제 기도이고, 아내가 진짜로 당신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됩니다. _ 전영금수녀 2019. 1. 18. 오늘의 기도(1.17) 새로운 하루를 함께 준비해 주시는 하느님, 저희 생애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새로운 아침입니다. 새로운 아침마다 그날의 수고와 그날의 보람,그날의 기쁨을 선사하시는 하느님. 가족들과 세상을 위하여 다시 일터로 나가는 저희를 축복하시어 그 호흡이 가지런하게 만드시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시며, 가는 곳마다 일하는 현장마다 안전하게 보호하소서. 그 마음에 좋은 뜻을 지니게 하시고 두 손에 힘을 주시고 하는 일에 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_ 「가족을 위한 축복의 기도」 2019. 1. 17. 오늘의 기도(1.16)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의 삶 안에서는 수많은 글자와 소리,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그 모든 것이 저희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반응하게 하며 자신 안의 모습과 소리를 듣지 못하게 만들며 자신과 만나지 못하게 만듭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과 만나지 못하게 가로막는 모든 물건과 매체와 저 자신의 헛된 생각과 상상들로부터 저희를 구하여 주시고, 정화하여 주소서. 일상 안에서 잠시 내적인 침묵으로 내 안에 살아계신 당신을 만나며 당신과 함께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마르3,7) 2019. 1. 16. 오늘의 기도(1.15) 사랑이신 주님,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부모의 보호 안에서 잘 자라주는 자녀도 있지만과잉보호로 반발하거나자아 존중과 선택 여지를 잃어버린 자녀들도 많음을 주님은 아십니다.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나이에학업에만 내몰리는 아이들의절박함이 안타까운 오늘의 현실을굽어보소서. 우리 청소년들이 인격 형성을 위해 지켜야 도리를삶에서 더 잘 배우는 가정, 학교,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소서.사방에 널려있는 유혹에서 지켜주시고지성을 흐리게 하는 매체들을 접할 때마다 수호천사님, 청소년들을 보호하시어바른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9. 1. 1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