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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도서

뜨겁고 시원한 신앙

by 바오로딸 2015. 12. 9.

 바오로딸 보도자료

뜨겁고 시원한 신앙


           

                                                   배광하 | 148*192 | 248쪽 | 11,000원

                                       ISBN 9788933112205 03800 | 2015. 11. 30. 발행


책 소개

▶  기획 의도

삶을 긍정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한 사목자의 고백을 통해 세상살이의 각박함에 지친 우리의 마음이 온정을 되찾고 희망을 갖게 된다.


▶  요약

사목하면서 느낀 감상과 생각들을 감성적으로 풀어 놓은 사목 에세이. 삶에 대한 소중함, 열정적인 헌신, 이웃에 대한 고마움, 가족 이야기 특히 어머니의 헌신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하느님 체험 등 필자의 생각이나 느낌, 체험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재미와 감동을 준다.


▶  내용

당신의 믿음은 몇 도입니까?


천주교 춘천교구 배광하 신부가 사목하면서 느낀 감상과 생각들을 감성적으로 풀어 놓은 사목 에세이.  삶에 대한 소중함, 열정적인 헌신, 이웃에 대한 고마움, 가족 이야기 특히 어머니의 헌신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하느님 체험 등 필자의 생각이나 느낌, 체험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재미와 감동을 준다. 

필자를 닮은 듯 김옥순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의 삽화를 보는 즐거움도 크다.



참으로 많은 세월 많은 소중한 인연의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습니다. 또한 사제로 살아온 삶은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인연의 삶, 은총의 시간들이 진정 시원하고 뜨거운 신앙이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은총을 주신 주님과 그간 만난 소중한 모든 분이 함께 쓴 글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아름다운 자연, 장엄한 자연이 스승이자 저자입니다. 이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머리글 중에서)

 

목차

추천 글

머리글 

제1부 시간이라는 선물

      안녕/ 아름다운 세상/ 감사, 감탄, 기억, 추억, 기쁨/ 자유라는 선물/

      정순택 베드로 주교/ 피로/ 행복을 삽니다/ 깨어 있으십시오/ 저무는 강가에서

제2부 사랑이라는 이름

      어머니/ 아! 어머니/ 분노/ 동창 신부/ 안디/ 가난/ 열정/ 빚을 지고 삽니다/

      소통하는 삶/ 혼인

제3부 정의로운 삶

      그 옛날/ 인간이 무엇이기에/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자유와 해방/ 생명에 대하여

제4부 그리운 날들

      그리움/ 할아버지/ 첫사랑/ 뒷모습/ 눈물샘/ 도반/ 독신 서약/ 작별 인사/ 옷

제5부 순례의 여정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루카 1,38)/ 이름/ 하늘의 새들을 보아라/ 과학과 신앙/

      욥을 회상함/ 뜨겁고 시원한 신앙/ 성탄, 그 크신 은총/ 감자/ 아름다운 죽음/ 좁은 안목

제6부 감사의 마음으로 삽니다

      발자국/ 메테오라/ 에픽테토스/ 누리다/ 정중함/ 만남/ 대화가 없는 세상/ 가라지

제7부 아버지의 집

      우리가 들어야 할 깃발/ 장례미사/ 빵과 물고기의 기적/ 겨울/ 죽음/ 너무나 인간적인/

      성령 체험/ 천국 가꾸기/ 하늘을 우러러/ 기뻐하십시오/ 종말       


▶  주제 분류 : 사목 수필, 묵상


▶  대상 : 40, 50대 일반인, 모든 신자


▶  키워드(주제어) : 뜨겁고 시원한 신앙, 시간, 선물, 자유, 행복, 감사, 기쁨, 어머니, 동창 신부, 열정, 소통하는 삶, 정의, 해방, 생명, 그리움, 첫사랑, 순례의 여정, 이름, 욥, 성탄, 은총, 아름다운 죽음, 메테오라, 에픽테토스, 만남, 하늘을 우러러, 우리가 들어야 할 깃발, 천국 가꾸기


책 속으로

매일매일 첫 마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매일매일이 첫 마음의 연속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습관적인 것이 되고 자기만족과 안일함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껏 소중히 쌓아온 감사와 감탄과 기억과 추억, 기쁨은 물거품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25-26쪽


사랑의 시작은 참고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도 우리를 무던히도 참고 기다려 주시지 않습니까? 하느님이 분노하시고 심판하시면 견뎌낼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약한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관용과 인내가 필요한 오늘입니다.        61쪽

                

동서고금의 모든 완덕의 길, 구도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덕목은 가난입니다. 법정 스님의 말처럼, “가난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에 참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큰 울림을 줍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69쪽


적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크고 작은 모든 것에 눈길을 돌려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기를, 그리고 나는 하느님과 세상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가를 깊이 성찰하는 삶이길 빕니다.  79-80쪽


과연 우리는 얼마나 하느님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합니까? 시간을 내어 고요와 침묵 중에 그분과 대화하고 있습니까? 하느님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데 어떻게 그분과 만날 수 있겠습니까? 사랑은 소통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감실 안에서 끝없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83-84쪽


성인들이 예수님을 깊이 체험하면 할수록 울보가 되는 까닭은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면서 뜨거운 ‘감사’를 살지 못하는 삶, 그러한 사랑을 배신하는 자신의 죄에 대한 ‘참회’ 때문입니다. 주님 사랑 때문에 자신의 죄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예수님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연민의 정이 솟아나게 됩니다. 그러니 울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126쪽


우리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 더러움에 결코 섞일 수 없는 이름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분명히 지키고 있을 이름입니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예수님은 이 이름 자리를 충실히 지키라고 나를 붙들어 주시고 지켜 주신 것입니다.  153쪽


예수님은 창조물 안에서 하느님 사랑의 숨결을 느끼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그저 구름, 태양, 비, 이슬, 꽃이 아니라 그것을 선물로 주신 하느님 자신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이 주는 모든 은총의 선물 안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창조물 안에 하느님께서 숨어 계십니다.    157쪽


“너는 진정 뜨겁게 살고 있느냐? 너는 남에게 단 한 번이라도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었느냐?” 신앙은 얼마나 뜨겁습니까? 복음의 기쁨은 진정 뜨겁습니다. 그래서 전하는 이들의 가슴이 뜨겁습니다. 믿음은 얼마나 시원합니까? 세상사의 답답함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우리는 믿음으로 얼마나 많이 체험하며 삽니까? 그 뜨겁고 시원한 신앙을 살고 또 전해야 합니다.     167쪽


이 놀라운 성탄, 강생의 신비를 온몸으로 살고자 오늘도 인내합니다. 이웃의 교만에 저는 더 작아지려 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어 오셨는데, 그토록 낮아지는 겸손을 보이셨는데, 내가 더 내려가야 하지 않나 끝없이 묵상합니다. 성탄은 가장 위대한 겸손입니다.   170쪽


당신의 인생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그리고 그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크고 작은 상처에 울지 말고, 상처를 키우지 말고 자신의 중심을 세우십시오.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기쁨을, 희망을 사십시오.  192쪽


우리가 누구를 내치거나 뽑아내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하느님께서도 나처럼 별 볼 일 없고 죄 많은 인간을 내치거나 뽑아내지 않으시고 인내롭게 기다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208쪽


신앙은 모험입니다. 세상의 계산으로는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지만 자신의 온 생애를 투신하는 모험입니다. 아무리 천국이고, 아버지의 집이고, 영원한 생명이요 구원을 받는다고 해도 실제로 내가 그 모든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것, 그것이 믿음이며 성령의 깊은 체험인 것입니다.   234쪽


지은이_ 배광하

춘천교구 사제로 현재 솔모루 성당 주임 신부입니다. 솔모루 성당을 떠나기 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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