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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보도자료/도서

다 이루어졌다 - 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수난기 묵상 (사순절 묵상서)

by 바오로딸 2016. 1. 6.

 바오로딸 보도자료

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수난기 묵상

다 이루어졌다

                                                 한재호 지음 | 128*188 | 188쪽 | 6,000원

                                          ISBN 9788933112298 03230 | 2016. 1. 4. 발행


             

책 소개


▶  기획 의도

성금요일 수난예식 때마다 듣게 되는 요한복음 수난기(요한 18, 1-19, 42)를 예수님께서 어떻게 당신의 사명을 다 이루었는지를 40일 동안 묵상하도록 한다. 특히 자비의 해에 요한복음 수난기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게 해준다.  

사순시기 묵상서로도 잘 활용할 수 있다. 

 

▶  요약 : 요한복음 수난기 40일 묵상

요한복음 수난기를 40일 동안 나누어 묵상하면서 우리를 드높여 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된다. 매일 묵상 끝에 기도와 징검다리로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실천 사항도 있어 나에게 베푸시는 자비만이 아니라 이 자비가 다른 이들에게도 흘러넘치도록 도와준다. 


▶  내용

자비의 해에 읽는 요한복음 수난기 묵상


우리는 매년 성금요일마다 요한복음 수난기를 듣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듣는 그 말씀에 대해 자신이 늘 듣는 방식으로만 알아듣게 된다면 그 말씀에서 신앙의 깊은 맛을 끄집어내지 못하게 된다. 더욱 풍요롭고 새롭게 그 말씀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공부와 묵상을 곁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의 수난기는 언제 듣게 될까? 주님께서 돌아가신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에서다. 가해, 나해, 다해와 상관없이 매년 성금요일에 선포되는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수난기다. 요한복음에서 그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는 그분께서 하늘로 올라가는 길을 만들고 그 영광을 누리시는 이야기다. 씨앗이 땅에서 썩어 없어지는 것을 보고 우리는 ‘씨앗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의 싹이 텄다’고 말하듯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패배’가 아니라 ‘승리’이며, ‘땅속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매일 묵상, 기도, 징검다리로 구성한 사순으로의 초대

“예수님은 이제 우리가 하느님이 계신 하늘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만드셨으며…”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 나와 예수님 사이에 ‘징검다리’가 필요하다.

매일 묵상과 기도 끝에 기도, 선행, 반성, 봉사, 희생 등 우리의 실천 사항(징검다리)이 제시되어 있어 나에게 베푸시는 자비만이 아니라 이 자비가 다른 이들에게도 흘러넘치도록 해준다.


✔ 책 예시

3일째 징검다리…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용기 있게 고백합시다. 말로 전하는 것이 쑥스럽다면 문자를 보내거나, 쪽지에 써서 건네봅시다.

❷ 19일째 징검다리…성당이나 직장, 가정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가장 더러운 곳을 청소합시다.

❸ 23일째 징검다리…성당 감실 앞에 30분 동안 머물며 성체조배를 합시다.

❹ 31일째 징검다리…오늘 하루 커피나 차, 음료수나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시다. 그 금액은 주일에 봉헌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합시다.

❺ 37일째 징검다리…최근에 내뱉었던 말 가운데 후회되는 말 다섯 가지를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온다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생각해 봅시다.


요한복음 수난기 묵상을 통해 징검다리를 건너가다 보면 어느새 내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만날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읽은 요한복음 수난기를 다시금 바라보도록 안내한 책이다. 사순 시기 동안 마흔 개의 징검다리를 하나씩 건널 때마다 요한 복음사가가 그린 고난받고 돌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이해하고, 마침내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2016년 사순 시기는 요한복음 수난기를 묵상하는 기간으로 삼아 주님의 고통과 죽음 안에서 우리 삶을 반성하고 회개하여 참 생명의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여는 말

1일 요한복음 수난기는 언제 읽는가?/ 2일 등불과 횃불과 무기/ 3일 누구를 찾느냐?/

4일 나다/ 5일 이 사람들을 가게 내버려 두어라/ 6일 누가 누구를 체포하고 있는가?/

7일 심문 앞에서 예수님과 베드로/ 8일 나는 아니오/ 9일 나약한 베드로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10일 베드로의 회개와 유다의 후회/ 11일 갈팡질팡하는 세상의 권력/ 12일 파스카 음식/

13일 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가?/ 14일 우리 임금은 황제뿐이오/ 15일 진리를 증언하려고/

16일 진리가 무엇이오?/ 17일 바라빠는 강도였다/ 18일 자, 이 사람이오/

19일 가시관을 쓰신 임금님/ 20일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섭리/

21일 십자가는 예수님의 왕좌/ 22일 몸소 십자가를 지심/ 23일 임금의 수행원/

24일 십자가에서 영광을/ 25일 영광스럽게 되다/ 26일 예수님의 옷/ 27일 알몸을 드러내심/

28일 여인이시여 1/ 29일 여인이시여 2/ 30일 여인이시여 3/ 31일 목마르다/ 32일 우슬초 가지/

33일 다 이루어졌다/ 34일 숨을 거두셨다/ 35일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와 물/

36일 부러지지 않은 다리/ 37일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볼 것이다/ 38일 아리마태아 요셉과 니코데모/ 39일 예수님은 왜 죽으셔야만 했을까?/ 40일 돌이 치워져 있었다


▶  주제 분류 : 성경 묵상

                  

▶  대상 : 자비의 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신자, 사순절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이들,

예비신자로서 예수님의 사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묵상하고 싶은 이들


▶  키워드(주제어) : 요한복음 수난기, 성금요일, 40일 묵상, 기도, 징검다리, 실천 사항, 자비의 해, 사순절, 반성, 회개, 부활의 기쁨, 목마르다, 다 이루어졌다, 숨을 거두셨다


지은이_ 한재호


제주교구 소속 사제로 2002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2008년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에서 요한묵시록에 관한 논문으로 성서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광주가톨릭 신학대학교 교수이다.

어떻게 하면 신자들이 성경을 어렵고 딱딱한 말씀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하느님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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