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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수녀와 함께하는-마음산책 성모의 성월이요, 제일 좋은 시절 사랑하올 성모께 찬미 드립니다. 아름다운 5월의 끝자락! 어머니 마리아께 부탁드리는 묵주기도는 사랑의 샘물이 되어 위로와 평화를 퍼올립니다. 성모님 발치에서 피어나는 인내와 겸손의 꽃이 됩니다. * * * * * * 묵주기도는 말을 초월하여 침묵하고 계신 하느님 안에서 쉬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당신은 말이 사라진 이 침묵이 연습하기 이전에 체험했던 것과는 다른 종류의 침묵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신은 기도문을 되풀이하여 암송하던 때에도 이 침묵 안에서 쉬고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바로가기:▶https://bit.ly/3OiI9Ea 2023. 5. 27.
오늘의 기도(5. 26) “하느님, 저희 모두에게 하느님 자비의 기름을 부어 주시어, 과오와 오해와 다툼으로 입은 저희의 상처를 치유해 주소서. 또한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저희가 겸손하고 온유하게 평화 추구의 험난하지만 풍성한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_2014년 5월 24일 요르단 암만에서 바친 프란치스코 교황 미사 강론 254항. 2023. 5. 26.
오늘의 기도(5. 25)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그리스도를 보다 가까이에서 따르라고, 저를 불러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저는 온전한 자유로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부께 성별되기 위하여 저 자신을 온전히 성부께 봉헌합니다. _「바오로 가족 기도서」 중에서. *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의 종신서원을 축하드립니다. 2023. 5. 25.
오늘의 기도(5. 24) 침묵이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이나 ‘소심함’이 아니다. 침묵은 ‘귀 기울일 줄 아는 능력’이며, 경솔하게 말하고 있는 이에게 건네는 최선의 대답일 때도 있다. 복음서 전체에서 요셉은 침묵한다. 그의 말은 단 한 마디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그는 하느님이 자신에게 건네는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귀담아 듣고 실천에 옮긴다. 예수님은 ‘침묵’이라는 그 불굴의 힘도 바로 요셉에게 배워 지니게 되셨을 것이다. _「아버지 성 요셉」, L. M. 에피코코 지음.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