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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611

오늘의 기도(11.19) + 암 투병 중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 이 사람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소서. 이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 속 세포 하나하나에도 당신 사랑이 스며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믿음으로 맑아지고 사랑으로 밝아진 영혼으로 당신 앞에 건강하게 다시 서게 하소서. 저희의 마지막 말이 '사랑'이어야 하듯이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런 사랑을 고백하는 그를 위해 이 공간에서 어둠을 몰아내어 거룩하게 하시고 치유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은혜를 허락하소서. 그가 투병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당신 안에서 희망을 얻어 살도록 도우소서. _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2018. 11. 19.
오늘의기도(11.16) 인생 풍경을 담아내는 이 계절엔 굳이 소리 내어 기도하지 않아도 가슴속 깊은 강물이 되어 당신을 향해 흐느끼게 하소서. 바라는 소망과 간절한 염원 저마다 달라도 하느님, 귀 세워 들어 주소서. 세파에 시달려 망가지고 부서진 영혼의 어둠들 성령의 빛으로 밝혀 주소서. 부족한 기도, 결코 내치지 않으시니 당신께만 희망을 두나이다. 아멘. _ 전영금 수녀 2018. 11. 16.
위령성월 추천 음악 2018. 11. 15.
오늘의 기도(11.15) 주님, 드디어 수능시험 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공부가 충분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주님께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행운을 빌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양심에 찔리기도 합니다. 다만 주님께 '오늘만큼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만큼은 다 맞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의 다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과 약속을 하니 제 다짐이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뀝니다. 주님,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넌 잘할 수 있어! 파이팅!" _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