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 줄 이조차 없이 홀로 임종을 맞는
외로운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 드립니다.
그들에게 안식과 위로를 허락하시어
주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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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10,8) 
 
주님, 제가 받은 모든 은총을 잊지 않게 하소서.
숨쉬고 움직이고 먹고 말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제게 고유하게 주신 재능과 선물들,
살아오는 동안 거저 받아온
제가 갚을 수 없는
물질적 영적 보살핌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오니,
감사로이 받아들이고 내어줄 수 있게 하소서. 
 
나눔과 봉사 안에서
주님께서 채워주시는 기쁨을
충만히 누릴 수 있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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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이신 주님!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상처 받고,

괴로워하며 슬퍼하는

모든 영혼들을 기억하소서.

저의 깊은 내면 안에 있는

억눌린 슬픔과 괴로움도

위로하시고 치유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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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빛으로 저희를 이끄시는 주님,

저희보다 먼저 주님을 곁으로 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비오니

지상에서 겪은 고통과 아픔을 벗어버리고

평온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던 기쁨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가 나누었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저희도 언젠가 지상에서 마지막 길을 달려

천상에서 마중 나온 그와 더불어 행복해지리다.

그때까지 주님의 그늘 아래 행복하시길

저희가 바라고 또 바라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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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김양회 신부,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

은경축 사제의 진솔 담백한 삶 고백
직접 찍은 사진 속에 일상의 단상 담아

 

발행일 : 2013-07-07 [제2853호, 17면]

   

  ▲ 책에는 김 신부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삽입

됐다. 위 사진은 ‘열린 문’.

은경축을 맞은 사제의 진솔하고 담담한 고백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고백의 주인공인 김양회 신부(광주대교구 해남본당 주임)는 자신이 보고, 느끼고, 기억하고자 했던 순간들을 「부르면 희망이 되는 이름」(사진·글 김양회/147쪽/8000원/바오로딸)에 조용히 풀어놓았다.

누구나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 시소를 가지고 시작한 이야기는 점차 사제로 살면서 겪었던 부끄러운 경험이나 통렬히 느꼈던 감정들에 대한 회상으로 이어진다. 마치 사진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듯하다. 순간을 기록해 영원으로 남기는 사진처럼 김 신부는 자신이 잊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이 책에 영원으로 담아주고 있다.

글을 시작하며 김 신부는 사진을 찍을 때 ‘얼마나’ 보다 ‘어떻게’를 생각하면서 찍으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 언급한다. 책에서 다루는 인간적이고 소박한 순간들은 결코 저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은 아니다.

그러나 그 기억들을 돌이켜보며 주님과 연관짓는 순간, 마치 더 멋진 구도를 찾아 인내하고 집중한 사진작가가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 듯 그 일상은 오롯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된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들은 김 신부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글을 읽다 만나는 순간 고요하고 부드러운 적막감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를 건네준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흑백의 사진들 중 자주 보이는 ‘열린 문’들은 김 신부가 독자들에게 전하는 초대장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사진전을 열고 후원을 받아 아프리카 아이티와 모잠비크에 학교를 건립하고, 동기 신부들과 함께 생활비를 아껴 모은 돈을 모잠비크 기숙사를 건립하는데 후원하는 등 봉사를 위해 살아왔다. 그런 저자가 책 곳곳에서 ‘완벽한 것처럼 사는 것이 얼마나 마음 불편하고 무거웠는지’ 고백한다. 그리고 믿는다.

“굳이 꾸미고 더하고 감출 필요도 없고 잘난 체 할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살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그대를 불러주신 주님께서 모두 채워주실 것이네.”(144쪽)

이런 믿음에서 기도가 나온다.

“오늘도 바보같은 저는 제대로 바보가 되지도 못하면서 바보인 것을 누구라도 알까 보아 또 이렇게 후회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주님, 저를 가엾게 보시고 내일은 제대로 된 바보가 되게 해주십시오.”(94쪽)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6278&ACID=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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