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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19

[묵상]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 - 프랑수아즈 부샤르, 추교윤 추교윤 옮김, 프랑수아즈 부샤르 엮음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의 가르침』, 바오로딸, 2010 에 말에 대한 내용이 있다. "나쁜 말 하기를 일삼는 사람들이여, 여러분의 혀는 나쁜 흔적을 남기며 아름다운 꽃을 더럽히는 벌레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남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성찰하며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42쪽) 비안네 신부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말'에 대한 내용이 마음을 건드리는 걸 보면 나도 살면서 말조심을 해야 할 듯하다. - 유 글라라 수녀 * 유 글라라 수녀님 블로그 '바람 좋은 날'에 실린 글입니다. '바람 좋은 날' 바로가기 2012. 2. 29.
[도서] 오상의 비오 신부 이야기 발행일: 2011년 5월 10일 | 저자: 이상각 판형: 150*210 | 쪽: 292 | 가격: 9,000원 ● 기획 의도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비오 신부의 영성을 정리하여 영적으로 더욱 깊고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특히 편리주의와 물질주의에 물든 이 시대에 기도와 희생, 고통과 보속의 의미를 일깨워 우리가 저마다 따로 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대하며 함께 살아가므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과 보속을 바치며 크고 작은 고통을 봉헌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길어내도록 초대한다. ● 키워드 - 사랑의 기적, 믿음의 기적 이 책은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이유 없이 찾아오는 고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내가 먼저 희생하고 보속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기꺼이 고통을 껴안게 한다. 또한.. 2012. 1. 3.
아주 특별한 성탄 선물 성탄절 아침, 특별한 선물을 받았답니다. 두봉주교님의 작은 이야기, . 잔잔하면서 재미있고, 울림도 있는 다큐멘터리였어요. 우선 두 가지 점에 깜짝 놀랐답니다. 첫째, 주교님이 한국어를 너무 잘하신다는 점. 둘째, 여든셋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소년 같으시단 점! “저는 기도를 많이 해요. 청하는 기도보다는 감사의 기도, 받아들이는 기도, 참 행복을 누리는, 자유를 누리는 기도를 합니다.” 고구마를 캐시는 주교님은 푸근했어요. 농민을 소중히 여기시는 주교님은 우직했어요. 전쟁 직후의 한국으로 발령받아 고맙다는 주교님은 듬직했어요. 신자들의 가족사를 사진첩에 담아놓으신 주교님은 섬세했어요. 강론과 피정을 위해 열심히 메모하시는 주교님은 꼼꼼했어요. 제작진에게 대접할 라면을 끓이시는 주교님은 소탈했어요.. 201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