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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113

오늘의 기도(11.26) 빛의 자녀로 저희를 초대하시는 주님!자신 안에 어둠에 갇혀 스스로를 다그치고, 억누르며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닫아걸어슬픔에 사로잡힌 저희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빛으로 나아오기를 초대하시는 당신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청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가 창조된 본래의 모습대로,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당신의 초대에 온순히 응답드릴 수 있는 온순함을 허락하소서. 2018. 11. 26.
오늘의 기도(11.23) ‘하느님은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주시고 그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말이 오늘은 왠지 달갑지 않습니다. 저와 다른 이들이 겪는 시련은 언제쯤이나 끝나는 걸까요? 이렇게 투덜거린 제 마음의 문을 똑똑 두드리시는 주님 말씀…. “나는 너를 통해서, 네 삶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십자나무의 꽃이고 싶다.” 그렇군요. 가만히 눈을 감고 당신의 주검을 안고 계신 성모님을 묵상합니다. 주어진 고통, 침묵으로 안고 가신 성모님 기꺼이 당신을 닮도록 오늘도 내일도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_전영금 수녀 2018. 11. 23.
오늘의 기도(11.15) 주님, 드디어 수능시험 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공부가 충분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주님께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행운을 빌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양심에 찔리기도 합니다. 다만 주님께 '오늘만큼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만큼은 다 맞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의 다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과 약속을 하니 제 다짐이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뀝니다. 주님,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넌 잘할 수 있어! 파이팅!" _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2018. 11. 15.
오늘의 기도(11.8) + 수능시험을 앞두고 기도합니다 주님, 수능이라는 큰 시험 앞에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입시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알게 해주시고, 시험에서도 저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_ 「수험생이 드리는 40일 기도」 201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