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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글동네 모돌이 - 한영국 한영국 글, 장준 그림, 『동글동네 모돌이』, 바오로딸, 2012 아름다운 인연 “할아버지 나 영세했어요. 눈이 많이 쌓여서 이제야 와서 보고드리는 거지만, 할아버진 지금 아주 자유로우니까 내가 그날 성당에서 기도하는 것 다 들으셨지요? 사실 난 신앙에 대해 다 이해하지도 못하고 잘 몰라요. 하지만 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야 하는데, 꼭 만나야 하는데, 내가 할아버지와는 다른 곳에서 헤맬까 봐 겁나서, 그래서 영세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 난 할아버지와 모세 수사님이 만든 세상이 좋고, 나도 거기에서 살고 싶으니까…” (동글동네 모돌이, 235쪽) 이 책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이런 게 가능할까?’ ‘이건 사실이 아니야’ ‘이건 불가능해’ ‘이건 너무 현실적이지 않아’라는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 청.. 2012. 4. 25.
페이스북 "팔찌묵주 인증샷" 이벤트 성모성월이 다가옵니다. 어린이날도 머지않았구요~ 성모님과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1 신간 또는 어린이 매체를 2개 이상 구매하시면 밀크볼 어린이 팔찌묵주 재료를 드립니다. 이벤트 2 바오로딸에서 드린 재료로 예쁜 팔찌묵주를 만들어 바오로딸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려주시면 5분을 추첨하여 좋은 어린이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책 읽고, 팔찌묵주 만들고, 묵주기도도 하고… 작은 이벤트로 알찬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밀크볼 팔찌묵주 만들기 1. 신간 나 어린이 매체 2개 이상 구입하시면, 이렇게 팔찌묵주 재료를 받으실 거예요. 2. 밀크볼, 크리스탈, 십자가, 줄. 재료를 모아놓고 함께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3. 먼저 줄에 십자가를 끼워주세요. 4. 십자가 옆에 작은.. 2012. 4. 24.
[어린이] 나의 첫영성체 -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손호빈 신부 글, 데레사 말가리다 수녀 그림, 『나의 첫영성체』, 바오로딸, 2012 첫영성체 한 날을 기억하시나요? 지금 첫영성체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첫영성체를 했답니다. 어머니가 권하셔서 동생과 함께 성당에 가게 됐지요. 사실 첫영성체 했던 날보다 첫영성체 교리 받으러 다녔던 날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생 손을 잡고 집을 나섰어요. 아파트 단지 사이로 놀이터를 지나, 학교를 지나, 문방구와 분식점을 지나 성당에 다다랐어요. 그때 성전은 가건물이었지요. 건너편에 장애인 재활원이 있고, 나지막한 가건물 안에는 금방이라도 십자가 아래로 떨어질 듯한 예수님이 계셨어요. 그 옆에 마련된 조그만 교실에서 교리를 배웠답니다. ‘은총’이란 반 이름이 얼마나 .. 2012. 4. 24.
성모님과 함께하는 아이 사랑 이벤트 - 어린이 팔찌묵주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