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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바오로딸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이 전하는 '성경' 이야기

by 바오로딸 2017. 3. 7.

이데일리 2017.03.04  | 김용운 기자  lucky@edaily.co.kr 

'허영엽 신부의 성경산책' 발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주보 연재물 모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이자 대변인인 허영엽(57) 신부가 성경 입문자를 위한 ‘허영엽 신분의 성경산책’(바오로딸)을 최근 발간했다.  

 ‘성경산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간소식지인 ‘서울주보’에 2년간 연재한 동명의 코너 원고를 엮은 책이다. 허 신부는 성경 속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친절하게 풀이해 성경을 전혀 모르거나 읽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경에서 지나치기 쉬운 장면도 세심하게 잡아내 성경 읽기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매 주제마다 임의준 신부(서울대교구 사목국 직장사목부 담당)가 특유의 서정적인 삽화로 감동을 더했다. 

허 신부는 “성경을 잘 읽고 묵상하는 것은 훌륭한 기도이다”며 “이 책으로 성경과 조금이라도 친해지고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더욱 건강해지며 그분과의 관계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신부는 1984년 5월 사제 수품을 받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동본당, 반포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독일 트리어 신학대학에서 유학했다. 2004년 2월 서울대교구 홍보실(홍보국 전신)에 부임한 이래 2013년부터 1년간 교구장수석비서를 지낸 시간을 제외하면 10년 넘게 서울대교구 홍보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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