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12.11)

by 바오로딸 2019. 12. 11.

+ 자살 충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신명 30,19 참조)

제가 가치 없게 느껴지고
지금은 우울의 터널에 갇힌 것 같습니다.
밀려오는 침울한 생각들이 목숨을 버리라고 재촉합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나는 너를 원한다.
나는 너를 찾고 있다"라고 제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저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목자이십니다.

저를 숨 막히게 하고 억누르는 어둠을 걷어내 주소서.
계속 살아갈 용기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저를 도우러 오소서.

당신은 사랑으로 저를 내셨습니다.
모든 생명의 모든 순간이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귀한 선물임을 믿습니다.
당신께서는 이사야서에서,
제가 당신께 소중하다(이사 43,3 참조)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저를 파멸에서 구해주소서.
제게 삶에 대한 사랑과 기쁨과 웃음을 주소서.
제 눈을 뜨게 하시어 당신과 소중한 사람들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게 해주소서.
모든 성인들의 여왕이신 마리아님,
저를 도우러 오소서. 아멘.

_ 「이럴 때는 이런 기도」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기도(12.13)  (1) 2019.12.13
오늘의 기도(12.12)  (0) 2019.12.12
오늘의 기도(12.10)  (0) 2019.12.10
오늘의 기도(12.9)  (0) 2019.12.09
오늘의 기도(12.6)  (0) 2019.1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