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도 사람 사는 곳이라
성령의 바람이 불어 소임 이동이 많았습니다.
기꺼이 새 소임지로 떠나는 순명,
짐을 꾸리면서 사용하지 않는
소소한 물건들이 모였습니다.
문방용품, 가방, 우산, 손지갑, 예쁜 종이상자….
값나갈 건 없지만 필요한 새 주인을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주님, 봉헌된 바오로 딸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지
당신이 주시는 참 기쁨과
평화를 간직하게 하소서. 아멘.
_ 전영금 수녀
.사진 : 디카로 쓰는 수도원 일기 https://bit.ly/38Ghz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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