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해본 사람만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듯
아파본 사람만이
치유되는 기쁨의 눈물도
가슴에 얹어지는 감사의
두 손이 되겠지요.
겪어보지 않은 남의 고통을
짐작한다는 게 어디 쉬운일이던가요.
전능하신 주님, 모든 것을 낱낱이
말하지 않아도 당신은 다 알고 계십니다.
위로하시고 치유해주시며
용기를 주신다는 것도
기도 안에서 느끼게 해주십니다.
기적은 간절한 마음이 속에서
이루어 지는 당신의 은총임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전영금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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